베트남시.. 으웽 호앙 썬의 백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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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시.. 으웽 호앙 썬의 백로를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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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과목이 ‘베트남의 이해’라서 베트남의 문화에 대한 조사나 그런 것 일줄 알았는데 베트남의 시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레포트였다.
시를 읽기 전에는 왠지 시대적 배경에 관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고, 어려운 내용들로 다뤄질 줄 알았는데 평범한 소재들로 쓰여 진 시도 많았다. 몇 작가의 작품을 읽어보다가 ‘응웬 호앙 썬’이라는 작가가 지난 9월 하순 한국기자협회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후에 우리나라에 대해 썼다는 시를 읽었다.
‘응웬 호앙 썬’은 1949년 생으로 하노이에서 출생하였다. 경제관료를 하다가 1976년부터 기자생활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띠엔퐁’신문의 편집서기를 맡고 있다. 시집으로는 “수염 난 새끼 고양이(1984)”, “먼저 가는 인사말(1987)” 등이 있으며, 문인회의 1976년에 장려상, 1990년에 2등상, 1993년에 1등상을 수상하였다.
게시판에는 두 편의 시가 있었지만 ‘묘지를 다녀와서’라는 시는 나에겐 조금 어려운 내용이라 이해하기 힘들었다.
‘백로’라는 시는 작가가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과 지금 우리나라가 놓여져 있는 상황들을 연관지어 표현한 시 같았다. 첫 부분에는 보이는 것은 온통 산뿐이며, ‘산에서 물 나고 호수는 계곡물을 받는다‘고 산과 물에 대해서 표현하였다. 우리나라는 원래 산과 들이 많고, 물 또한 맑고 깨끗하여 이러한 이야기가 첫 행부터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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