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실무]무역사기 사례 및 문제점과 대응책
- 최초 등록일
- 2007.12.03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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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역사기 사례를 다루면서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응책을 마련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내륙운송 B/L 누락을 트집 잡아 가격인하 요구
Ⅱ. 위조 송금 증명서로 화물인수 시도
Ⅲ. 급한 오더일수록 함정이 많다.
Ⅳ. 무역사기 대응책
본문내용
Ⅰ. 내륙운송 B/L 누락을 트집 잡아 가격인하 요구
1. 사건의 발단
인도, 아랍계의 상인들이 쓰는 상습적인 할인 수법
2. 거래 내용
모스크바 무역관 S과장의 사무실에 다급한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자기를 N사의 사장이라고 소개한 P씨의 사연은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사건은 모스크바 바이어로부터 N사가 20만불 규모의 스판텍스 주문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통상 L/C거래를 해 오던 P사장이었지만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쌓여만 가는 재고 물량을 하나라도 더 밀어내기 위해, 바이어가 제시하는 일종의 COD(상품현지 도착 후 선적서류 인도와 동시에 T/T송금) 결제방식을 수락하는 수밖에 없었다. P사장은 일정에 맞추어 함부르크항으로 서둘러 선적을 끝내고 선하증권(B/L) 사본을 바이어에게 송부하고 대금결제를 요구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바이어는 현지의 통관절차상 필요하다며 내륙 운송용 복합운송 B/L의 추가송부를 요청하는 것이었다. 서류를 송부하지 않으면 통관을 할 수 없으므로 대금을 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제서야 P사장은 이 수입상이 인도계라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다. 두바이나 동구의 인도계 바이어와 거래경험이 많은 국제업체들에게 급하게 전화를 돌렸다. "인도, 중동계 바이어들이 계약대금을 추가로 후려치기 위해 상습적으로 동원하는 수법 중의 하나다. 미리 계획적으로 함정을 파놓기 때문에 일단 걸려들면 요구하는 대로 가격을 깎아주는 수밖에 없다."는 절망적인 말들만 들려왔다.
재고물량을 소진해 보려는 욕심에 너무 서두른 게 화근이었다. 이미 물품이 항구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라, 통관에 따른 일체의 절차를 바이어 측이 알아서 하겠다는 조건으로 당초 계약 금액에서 30% 가량을 할인해 주는 수밖에 없었다. 결국 큰 피해를 본 P사장은 이런 악덕 바이어들의 수법을 상세히 조사하여 더 이상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건 것이다. 무역관의 S과장도 일찍이 일부 악덕 인도계 바이어들의 명성을 들어 왔던 터라, 확인도 해 볼 겸해서 현지의 우리 직물업체들을 탐문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