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Weegee) 베리슨 콜렉션전
- 최초 등록일
- 2007.12.0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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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리 마이올 미술관에서 열린 위지의 사진전과..그의 삶
목차
마이올 미술관과 현대 미술
죽음올 쫓는 카메라의 눈
이방인의 고독과 이방인의 사랑
본문내용
죽음올 쫓는 카메라의 눈
마이올 미술관은 에펠탑을 비롯해서, 앵발리드, 에콜 미리테르, 오텔마티뇽, 국방부, 외교부, 국회, 유네스코 본부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가지 주요 관광 명소와 정치 관공서를 포함하고 있어 파리 속의 수도라고 불리는 제 7교구에 위치한 문화공간이다. 물론 7구는 성모 마리아가 출현했다는 교회 Chapelle de la Vierge de la Medaile Miraculeuse 등이 있는 유서 깊은 종교 구역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유명한 조각가 마이올(Aristide Maillol)의 모델이자 상속녀였던 디나 비에르니(Dina Vierny)가 1995년 개관한 이 마이올 미술관 역시 18세기 레코레(Recollets) 수도원 소속이었던 건물이었다. 미술관이 되기까지 이 건물은 흥미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피에르 프레베르(Pierre Prevert)에 의해 전후 유명해졌던 ‘사계의 분수 카바레’가 있었던 곳도 바로 이곳이다. 그 외에도 19세기 ‘앙팡 테리블’ 작가로 알려진 알프레드 드 뮈세(Alfred de Musset)가 이 건물에서 살았었고, 화가 보드리(Baudry)는 여기에 그의 아틀리에를 갖고 있었다. 현재 미술관의 입구로 사용되고 있는 위치에는 생선가게가 있었다고 한다.
마이올 미술관은 툴르즈 로트렉, 귀스타브 클림트, 로버트 라우센버르 등 주로 근현대미수의 거장들의 개인전을 기획해왔다. 국공립 미술관들이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비중 있는 전시들이 종종 이곳에서 열렸었는데, 위지 회고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위지하면 이미 사진사에서 고전적 인물이 된지 오래지만 프랑스에서는 아직까지 이만한 규모의 비중 있는 회고전이 기획된 적이 없었다.
지난 20년 동안 베를린의 화상인 헨드릭 베린손(Hendrik Berinson)이 수집했던 위지의 빈티지 사진들 가운데, 위지 자신이 인화한 사진 228점을 전시하고 있다. 1935년부터 시작해서 광고와 잡지로 전향하기 전인 1945년까지 위지가 르포 르 타주 사진가로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의 작업들로 구성된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