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의 먹거리
- 최초 등록일
- 2007.12.0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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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추 [date]
밤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배나무
감
사과
콩나물
호박
오이
쑥갓
고비
토란
파
본문내용
대추 [date]
조(棗) 또는 목밀(木蜜)이라고도 한다. 표면은 적갈색이며 타원형이고 길이 1.5∼2.5cm에 달하며 빨갛게 익으면 단맛이 있다. 과실은 생식할 뿐 아니라 채취한 후 푹 말려 건과(乾果)로서 과자 ·요리 및 약용으로 쓰인다. 대추는 생활속에서 가공하여 대추술, 대추차, 대추식초, 대추죽 등으로도 활용한다. 가공품으로서의 꿀대추는 중국·일본·유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뇨·강장(强壯)·완화제(緩和劑)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충청북도 보은(報恩) 대추가 유명하다.
밤
율자(栗子)라고도 한다. 지름 2.5∼4㎝로서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북부아프리카 등이 원산지로서 한국밤·일본밤·중국밤·미국밤·유럽밤 등이 있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재래종 가운데 우량종과 일본밤을 개량한 품종이다. 한국밤은 서양밤에 비해 육질이 좋고 단맛이 강해서 우수한 종으로 꼽힌다. 주로 중·남부지방에서 생산하며 연간 생산량은 약 10만t 정도이다. 충청남도 공주, 경상남도 산청·하동·함양, 전라남도 광양·보성 등이 주요 산지이고 8월 하순∼10월 중순에 수확한다.
탄수화물·단백질·기타지방·칼슘·비타민(A·B·C) 등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감기예방 등에 효능이 있으며 생밤은 비타민 C 성분이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 주어 술안주로 좋다. 당분에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들어 있으며 성인병 예방과 신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날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데, 수분이 13% 정도 되도록 말리면 당도가 더 높아진다. 꿀·설탕에 조리거나 가루를 내어 죽·이유식을 만들어 먹고 통조림·술·차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각종 과자와 빵·떡 등의 재료로도 쓰는데, 유럽에서는 밤과자인 마롱글라세(marrons glaces)를 만드는 데 많이 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