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보는 국어학
- 최초 등록일
- 2007.12.0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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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와 국어의 중요성을 비롯해 여러가지 중요한 국어학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대학 초년생부터 국어학을 전공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만 뽑아놓은 필수 자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굴절
정의, 활용, 어말어미, 선어말어미, 어말어미의 기능,
2. 문장의 구성
구성, 직접구성성분, IC분석, 구성성분의 범주,
3. 문장의 확대
내포, 접속,
4. 생성문법
배경, 생성과 구구조규칙, 심층구조와 표면구조, 변형규칙, 생성문법의 발전
본문내용
1.1. 굴절의 정의
단어의 문법적인 기능·역할·관계 등을 보이기 위해서 어형(語形)의 일부를 변경시키거나 어미를 붙이는 형태론적 절차를 말한다. 간단히 말해서 단어의 어간에 여러 종류의 어미가 결합하여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인도유럽어와 같은 굴절어에서 성(性)·수(數)·격(格)·인칭에 따라 명사·대명사·형용사에 각각의 어미가 연결되고, 시제·인칭·서법(敍法)에 따라 동사에 각각의 어미가 연결되는 일을 말한다. 체언의 굴절을 곡용(曲用), 용언의 굴절을 활용(活用)이라고 한다. 접두사에 의한 어두굴절, 접요사(接腰詞)에 의한 어중굴절도 있으나 국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국어의 굴절은 어간의 문법적 기능을 표시하는 접미사를 첨가하여 이루어지므로 어미변화와 같은 뜻으로 많이 쓰이고, 인도유럽어와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 국어에서는 어간과 굴절 접사가 쉽게 나뉠 수 있다. `가고, 가서, 가자`의 경우, 어간형태소 `가 - `와 `-고, - 서, - 자`가 쉽게 분리된다. `go`의 활용형 `goes·went·gone` 등에서 어간과 어미가 거의 구별되지 않는 것과는 다르다. 굴절어미는 접사법, 그중에서도 접미법에 의존한다. `가시었었겠다`의 예와 같이, 하나의 어간에는 한 가지 어미형식만이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접미사가 한덩어리로 연결될 수 있다. 국어에서 용언의 굴절은 일반적으로 인정이 되고 있으나, 체언의 굴절은 알타이어학의 입장에서만 인정되고 있으며 대부분 체언과 조사로 분석·처리하고 있다.
1.2. 활용
한 단어가 문장 내에서 문법적 직능을 표시하기 위해 단어의 끝 부분을 바꾸는 일을 말한다. 일반언어학에서 말하는 활용이란 영어나 독일어와 같은 굴절어에서 인칭·수·시제·법·태를 표시하기 위해 일어나는 동사의 어형변화를 가리키는 용어이며, 명사·대명사·형용사가 격이나 수를 표시하기 위해 취하는 어형변화인 곡용(declension)과 대립되는 개념이다. 교착어(첨가어)로 알려져 있는 국어를 대상으로 하는 논의에서 사용되는 `활용`이라는 용어는 일반언어학에서의 정의와는 다른 점이 있다. 즉 국어의 경우 동사뿐만 아니라 형용사·지정사(또는 서술격 조사) 등 용언의 어형변화를 모두 가리키며, 활용이 모음이나 자음의 변형에 의해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개별 형태소에 의해 표시되며, 이 형태소 각자가 1가지 기능만 수행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