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독짓는 늙은이 독후감

소개글

늙은 도공의 집념과 좌절
-황순원의 「독 짓는 늙은이」 (1944년 작)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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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을 지은 작가 황순원은 「소나기」를 지은 사람으로 유명하다. 「소나기」를 읽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느끼는 것은 아주 한국적 정서를 담고 있고, 화려한 문체는 아니지만 감정전달력이 무척 강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설 「독 짓는 늙은이」에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문체는 간결하지만 지은이가 전달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비쳐주며 읽는 이에게 강하게 전달한다. 단편소설이라 줄거리가 길거나 반전이 있는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읽어보고 생각을 해봐야할 소설이라 생각한다. 나에게 소설「독 짓는 늙은이」 짧지만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소설이다.

황순원의 단편소설「독 짓는 늙은이」는 늙은 도공 송영감의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간결한 문장으로 썼고 길이도 매우 짧은 글이지만 읽는 이가 작가가 전하는 바를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이 소설보다 더욱 긴 소설에 뒤지지 않는 것 같다. 소설의 시작부터 이미 송영감은 부인이 애를 버리고 자신의 조수와 눈이 맞아 도망간 상태이다. 여기서 젊은 조수는 늙은 도공과는 반대되는 인물로, 젊은 조수를 신(新)이라고 둔다면 송영감은 구(舊)라고 말할 수 있다. 송영감은 자신의 아내가 그 젊은 조수와 눈이 맞아 도망간 것에 대해 힘들어하며 이제부터 자신이 내일부터 바로 독을 지어 한가마를 채워야 부자가 살아 갈수 있다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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