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와 문학교육
- 최초 등록일
- 2008.01.01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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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며 생각해본 우리나라 문학교육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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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철저하고 엄격한 교육을 받는 영재 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이 학교 학생들의 목표는 오직 명문대 진학이다. 학생들 스스로 판단하여 앞날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 설정과 그 목표에 대한 정당성은 학교와 부모가 내려줄 뿐이다. 이런 웰튼 아카데미에 존 키팅 선생이 국어 교사로 부임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키팅은 <운율, 음조, 비유를 이해하라. 대상의 예술적 표현도로서 완성도를 측정하고 중요도를 측정하여 시의 위대함을 판별하라>로 대변되는 웰튼 아카데미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언어의 맛을 배워라> 고 말한다. 외워 시험을 치르기 보다는 가슴으로 느끼고, 늘 해 왔던 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사물을 보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키팅 식의 교육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며 또한“ 문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우리 사회의 교육 현실을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 대입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한국 사회를 ‘죽은 시인의 사회’로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학생은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하여, 국가는 국가 경쟁력 향상이라는 명분 아래 교육 본연의 목적이 수단에 의해 전도되고 마는 본말전도가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 교육의 현실은 어떠한가. 그 전에 문학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먼저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문학교육이란 작품을 감상하고 글을 창작하여 참된 삶을 가꾸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문학작품을 올바로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삶의 체험을 풍부하게 맛보게 하고 이를 통하여 상상력과 통찰력을 길러, 참된 인간을 만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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