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1.0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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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좋아하는 배우 중에 하나인 숀 코너리를 주연으로 영화화되었고 추리소설이라는 점, 종교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예전부터 교회의 역사에 대해 한 번 공부하고 싶었는데 중세시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한다는 것에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았다. 최근 사회적으로 선교문제 등 한국교회에 대한 문제들이 이슈화되고 있는 것도 크게 작용했다.
책을 읽어가면서 당시의 문제들이 현대사회에서도 형태만 바뀌었을 뿐 많은 부분이 지속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관계이다. 중세시대의 지배계층인 수도원 내의 수도사들은 식사 때마다 성금으로 받은 동물과 곡식들로 진수성찬을 먹고 수도원 밖의 농민들은 끼니를 때우기 위해 몸도 팔고 있다. 수도원 내의 계층으로 보자면 수도원장과 사서, 부사서만이 장서관의 비밀에 접근할 수 있다. 현대 사회는 어떠한가. 정보화라는 이름하에 정치, 경제적으로 빈익빈부익부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장서관의 비밀과는 의도는 다를지 모르지만 현대의 가진 자들의 정보독식이 이런 현상을 더욱 부추긴다.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이권다툼만 하고 있고 비리도 만연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참고 자료
장미의 이름/움베르토 에코/이윤기 역/열린 책들/2000.07.10/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