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고리끼의 어머니와 사회주의 리얼리즘
- 최초 등록일
- 2008.01.0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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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리끼의 어머니에 대한 서평과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분석한 리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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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ꡐ어머니ꡑ는 문학특강 수업이 아니었더라면 평생 읽지 않고 지나쳤을 작품인지도 모른다. 당시에는 노동이니, 동지니 해서 내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용어들이 많았고 주인공 이름도 너무 길어 전혀 흡입력있게 다가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러시아어를 배우고 있고, 러시아의 역사, 문학, 문화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지금의 상태에서 읽은ꡐ어머니ꡑ는 나에게 사뭇 다르게 다가왔었다.
ꡐ어머니ꡑ는 20세기 러시아 문학의 중심이자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완성한 고리끼가 지은 책이다. 그는 문학을 혁명의 의도와 도구로 사용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혁명가들의 혁명에의 의지와 열정, 노동자들의 고통과 분노가 전반적으로 절절히 깔려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지금에야 상대적으로 이 작품의 문학적 가치가 평가 절하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큰 파격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혁명의 의도를 가지고 지어졌기 때문에 효과는 더욱 컸으리라...
이 책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19세기 말은 봉건적인 짜르 체제의 전제 정치가 몰락되고, 새롭게 들어온 자본주의의 위상이 점점 강화되는 시기였다. 세계 어느 나라의 역사나 다 그렇듯이 새로운 것이 들어오면 그 전의 것과의 혼란과 마찰을 빚어 사회의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민중들의 삶은 피폐해진다.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며 민중들은 각성하고 혁명에의 의지가 불타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주의가 대두하였고, 혁명 당시 프롤레타리아가 전면에 등장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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