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도시를 꿈꾸다 / 작은 실험들이 바꾼다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1.06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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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에 관한 독서감상문
/ 도서 "꿈의 도시 꾸리찌바" 및 "청계천" 과 관련하여 도시환경적 정보와 느낀점을 쓴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Ⅰ. 서론
「꿈의 도시 꾸리찌바」라는 책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옆에 꽂혀있던 같은 저자의 저서인「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를 조금 넘겨보다 빠져들고 말았다. 전자가 현미경으로 한 도시의 변화를 자세히 소개하였다면, 후자인 이 책은 넓은 시야의 망원경으로 남미의 보고타에서 유럽의 볼로냐와 라벤나를 거쳐 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까지 전세계 도시를 쭉 훑어보고 있다.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1ㆍ2부의 환경도시 및 녹색교통, 3부의 내셔널 트러스트, 4부의 지역통화와 요하네스버그 지구정상회의의 4가지 주제로 분류된다.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라는 일관된 관점 중에서도 최근 청계천 답사로 인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 중심 거리인 ‘보행자 천국’에 대해서 책의 내용과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보고타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라는 작은 제목에서처럼 세계 여러 도시를 구석구석 돌아보지만 저자의 시선은 우리나라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를 현실의 이상향으로 바꿀 대안을 두고도 공무원, 국민, 시민운동가가 이해하지 못하고 제대로 도와주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이 책에 스며있는 듯 했다. 또한 중간중간에는 직접 찍은 멋진 사진들이 지면 곳곳에 실려 있어,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을 다룬 책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친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물론,「꿈의 도시 꾸리찌바」처럼 한 도시에 집중하든지, 교통문제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었더라면 더 알찬 책이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참고 자료
박용남,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서울 : 시울, 2006)
박용남, 「꿈의 도시 꾸리찌바」(서울 : 녹색평론사, 2007)
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 엮음, 이승은 옮김,「도시 생태네트워크 계획」(서울 : 시그마프레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