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e on a Grecian Urn (1819) - John Keats 1795-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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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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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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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 on a Grecian Urn (1819) - John Keats 1795–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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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시는 Ode라는 정형시로 분류된다. Ode는 서정시로서 고상하고 우아한 양식과 열정적인 음조이나, 철학적인 명상과 반성을 특징으로 삼는다. 이 시는 그 중에서도 Horatain Ode로 분류되는데, 이는 일정한 행의 수를 갖는 stanza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정한 형식으로 통일되어 있지는 않다. 이 시는 10행짜리 stanza 5개로 구성되어 있다. 10행의 폭넓은 stanza는 Keats의 풍부한 시적 상상을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시가 가지는 Ode라는 형식의 특징에 걸맞게 이 시는 마지막 연에 ‘Beauty is truth, truth beauty.’이라는 철학적인 명제를 지니고 있다. 이 시가 Keats의 시 중 시라는 평가와 함께 그의 시론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가 귀결되는 이 문장의 의미가 바로 그의 시론을 드러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Keats가 말하는 미와 진리란 무엇이며, 이 문장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이 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적으로 흐르는 역설적인 어조이다. 첫 번째 연에서 항아리는 아직 순결을 잃지 않은 조용한 신부이며, 침묵과 기나긴 세월의 양자, 숲의 역사가라는 세 가지의 은유로 설명되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역설적인 은유는 숲의 역사가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역사가라는 사람은 말하는 존재이나, 항아리는 아무런 말도 심지어 소리조차 낼 수 없기 때문이다. 2연에서는 그려진 그림 속의 음악과, 연인에 대해 이야기 하며, 들리지 않는 음악과 소비되지 않는 사랑을 보여준다. 3연에서는 현실 세계와 달리, 떨어지지 않는 나뭇잎을 가진 나무와 지칠 줄 모르고 연주하는 연주자를 부러워하고 있다. 4연에서는 사람들이 제사를 드리러 떠난 후 마을은 황량하게 남겨졌고, 그 마을이 황량하게 남은 것을 이야기 할 사람조차 남겨지지 않았다 것을 이야기 한다. 마지막 5연 에서 항아리는 우리를 유혹하여 사색을 잊게 하는 존재(tease us out of thought)라고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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