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계란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04.0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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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복잡계란 무엇인가 독서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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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말, 복잡계란 무엇일까. 앵무새처럼 책의 제목을 그대로 따라 읽은 것이 아니다. 정말, 정말, 복잡계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몇 년 전인가, 우연히 한민족의 민족성에 관한 책을 읽으며 복잡계란 단어와 처음 만났다. 그 책은 다분히 인문학적인 도서였기 때문에 복잡성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쓰여 지는 것인 줄로만 알았다. 복잡계란 말은 어려운 말이 아니었다. 단순해 보이는 사물에도 여러 가지 법칙과 설명할 수 없는 원리가 있다, 알고 보면 그것은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다, 라는 내용으로 그렇게 이해했었다. 안타깝게도 이름과 저자가 생각나지 않는 그 책의 내용을 떠올려보자면, 복잡계란 용어를 역사에 주로 사용했던 것 같다. 인류의 역사는 예측할 수도 없으며, 어떤 사소한 행동 하나가 엄청난 도발이 될 수 있는데다 결국 전혀 다른 결말로 도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복잡계의 관점에서 이를 볼 수가 있다고. 예를 들어 제 2차 세계 대전은 세르비아의 황태자가 권총에 맞아 죽었기 때문에 벌어졌는데 만약 황태자가 그날 그 장소에 가지 않았더라면, 혹은 권총이 조금만 옆으로 비껴났으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어찌됐던 내가 알고 있었던 복잡계란 말은 이러했는데, 이번 기회에 온 책 한 권으로 복잡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도대체 언제부터 복잡계란 말이 쓰였으며, 과학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것일까. 복잡계를 설명하는 곳에는 항상 카오스란 말이 있다. 복잡계를 알기 전에는 카오스부터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카오스란 무엇인가? 작년 이맘 때 즈음 개봉했던 영화 ‘나비효과’의 제목처럼, 홍콩의 어느 지역에서 나비가 살짝 날갯짓을 하면 다음날 그로 인해 뉴욕에 폭풍이 일어나게 된다는 이론으로 유명해진 단어 아니던가. 개인적으로 질투하는 배우인 커쳐가 열연한 그 영화에서도 카오스적인 질문들이 많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카오스에 대한 논의는 pc의 발달과 더불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pc의 발달이 불과 몇 십 년 사이에 이루어 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카오스라든 복잡계 과학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완전히 최신과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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