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목사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8.04.07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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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잘부탁드려요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마틴 루터 킹의 생애
A. 출생 배경
B. 성 장 기
C. 대학시절
D. 크로저 신학교 시절
Ⅲ. 흑인 인권지도자로서의 마틴 루터 킹
A.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B. 버밍햄 교도소
C.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D. 미시시피 버닝
E. 이후의 활동
Ⅳ. 마틴 루터 킹의 비폭력 사상
Ⅴ. 마틴 루터 킹과 말콤 엑스
Ⅵ. 닫는 말
Ⅰ. 들어가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세익스피어의 소설 햄릿에서 주인공 햄릿이 남긴 말은 오늘날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러나 햄릿이 처절하게 몸부림치며 뱉어 낸 이 말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의 독백은 근친 상간으로 얼룩진 왕실의 타락한 도덕성과 불의, 부패, 세상의 온갖 부도덕한 일들에 대하여 그저 눈감고 조용히 타협하며 살 것인지, 아니면 자기 한 몸을 던져서라도 이러한 불의한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면 세상을 구원하는 장렬한 죽음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증오와 폭력을 영원한 망각의 강에다 버리고, 비폭력으로 살아 남자고 했고, 말콤 엑스는 그 누구와도 타협을 거부하고 직선적이고 호전적으로 하고 싶은 말 다하다가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백인과 용서하고 화해하고 서로 양보함으로써 흑백통합을 통해 문제 해결을 주장했던 킹 목사와는 달리, 그 정도로 무슨 용서와 화해냐며, 경쟁력도 없이 무조건 같이 버스자리 앉고, 학교 다니는 것에 만족할 때가 아니라, 흑인 스스로의 자부심을 갖고, 독립할 수 있는 기반만 있다면 흑인은 흑인끼리 분리되어 자치구로 살아도 된다는 서로의 입장 차로 반목했던 두 사람이었다. 이 둘의 모습은 마치 영화 미션에서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와 「제레미 아이언스」의 모습과도 닮아 보인다.
끝까지 살아 남아서 더 많은 합법적인 투쟁을 전개하려 했던 킹 목사나, 언젠가 백인이나 백인이 사주한 흑인의 손에 죽을 것이라며 거침없이 독설을 퍼붓던 말콤 엑스, 모두 괴한의 총탄에 의해 세상을 떠났다. 누구의 노선이 결과적으로 옳았는지를 떠나서, 두 사람이 흑인인권운동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흑인인권운동(Black Civil Right’s Movement)이었지만 오늘날 미국에서 여러 인종이 제 목소리를 내며, 살아나갈 수 있는 데는 말콤 엑스와 마틴 루터 킹을 비롯한 흑인들의 처절한 투쟁과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