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죽은 시인의 사회

소개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난 후의 감상문과 영화 속에서 언급된 유명한 시 작품들을 실었습니다. 분량은 평균 9~10point로, 총 9장입니다.

목차

#Part 1. Appreciation (감상문)
#Part 2. Poets and Poems (영화 속에서 언급돤 시인들과 시 작품들)

본문내용

#Part 1. Appreciation
소설로도 영화로도 이미 익숙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작품. ‘카르페디엠!’이라는 엄청난 명대사를 남긴 작품. 실제로 작품의 제목만 줄곧 들어왔을 뿐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나는 이번 강의를 통해서 그토록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그 명작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영화는 대사 하나하나에 담겨있는 깊은 철학적 의미와 시적 아름다움,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 감동과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는 줄거리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거의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갖가지 사회적 문제들을 속 시원히 꼬집어 준 아주 고마운 작품이었다.
작품의 제목 ‘죽은 시인의 사회’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다소 독특한 이 제목은 도대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작가는 제목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이 문제에 대해서 계속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신선한 표현이지만 상당히 난해한 제목이다.
이 영화의 주된 배경은 명문대 진학을 위한 입시를 준비하는 웰튼 아카데미이다. 이곳은 동부 명문 사립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소위 말하는 좋은 집안 자제들이 모인 곳으로, 학교 안에서의 모든 규칙과 수업 커리큘럼은 명문대 진학을 위해 짜여 있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은 중요치 않다. 오로지 명문대 진학이라는 한 목표만을 위해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할 뿐이다. 부모의 큰 기대와 엄격한 학교생활에 익숙한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학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 안에 내재된 그 무언가를 죽인 채 살아간다. 그런 그들 앞에 지금까지의 그들의 삶에서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새 영어선생님 존 키팅이다.

참고 자료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