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설의 흥행과 작품성
- 최초 등록일
- 2008.04.28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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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소설의 흥행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목차
1. 도입
2. 소설리뷰
3. 작가소개
4. 줄거리
5. 대중소설로서의 흥행요인
6. 대중소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7. 감상 및 비평
본문내용
5. 대중소설로서의 흥행요인
글의 내용과 소설 외적인 내용을 분석하여 이 소설이 대중소설로 자리를 잡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사실일까 허구일까?
사실의 이야기에 작가가 상상한 허구의 살을 덧붙여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이와 같은 장르를 팩션(Faction)이라 한다. 이 소설의 장르는 팩션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허구의 ‘소설’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소설의 전개 방법이 미궁에 빠진 천재 과학자의 죽음을 파헤친다는 식의 일종의 추리소설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읽는 동안에 그 허구성을 잘 인식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이 책의 서평들을 살펴보면 실제로도 그런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는 독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실제 이휘소 박사는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개인적으로 박정희대통령과 친분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렇기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읽은 독자들은 출간된 지 15년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휘소박사의 죽음이 혹시 소설과 같은 음모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다. 그것은 추리와 조사를 통해 미궁에 빠진 진실을 밝혀낸다는 줄거리가 다른 어떤 전개방식보다도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런 전개를 통해 독자는 스스로를 탐정으로 생각하고 책을 읽어가게 되고 이 책은 강한 흡입력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흡입력은 더 많은 대중을 동원하고 시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생명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김진명,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해냄, 1993) 전 3권
김진명, 황태자비 납치사건(해냄, 2001) 전 2권
네이버 블로그 ‘재봉틀의 국어방’
김진명닷컴
그 외 네이버 지식인 [김진명 관련 질문내용 및 답변 및 논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