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프로필 (4번유형)
- 최초 등록일
- 2008.05.2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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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의 발견
-만 6살을 전후한 어린 시절 ‘나’의 경험
-유아기의 기원과 처음 받은 상처
2. ‘나’의 성찰
-싫어하거나 기피하는 것
-격정에 사로잡혔을 때의 ‘나’는?
3. 건강한 ‘나’를 위한 노력
-변화과정
-이상적인 ‘나’의 모습
본문내용
1. ‘나’의 발견
‘에니어그램의 지혜와 리더쉽’ 수업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 물음에 대한 어느 정도 해답의 가닥을 잡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이 수업은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의 현재까지의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했으며,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 앞으로 내가 살아감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표출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해 주었다.
나는 에니어그램 9가지 유형 중 ‘예민하고 섬세한 예술가’로 불려지는 4번 유형이다. 에니어그램에 의하면 한 사람의 이러한 유형은 만 6세가 되기까지 형성되어 확정된다고 했다. 그만큼 어린 시절의 환경과 배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어린 시절에 성격 유형이 확정된다는 사실에 다소 의아해 했지만, 수업을 통해 알게 된 내용과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 시절의 경험이 성격 유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만 6세를 전후로 내가 생활 속에서 어떤 것을 경험했었는지, 당시 나에게 부모님은 어떤 존재였는지,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땠는지, 혼자 남겨졌을 때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지 등을 회상해 본 결과 그 경험들이 대체로 4번 유형이 가진 특징과 연관성이 깊음을 알 수 있었다.
나의 어린 시절은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두 번째’라고 말 할 수 있다. 부모님에게 나는 내 스스로가 느끼기를 항상 두 번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님께서는 항상 각자의 일에 바쁘셨고, 나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만큼 여유롭지 못하셨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언니를 많이 따르고 좋아했다. 언니에게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을 묻자 마찬가지로 부모님과의 기억보다는 나와 둘이 같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내는 것이 더 쉽다고 했다. 우리들이 느끼기에 부모님에게 첫 번째는 ‘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에 익숙해 졌고, 오히려 부모님과 특별히 무언가를 할 때면 부담을 느끼고 더 어색해 하곤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