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서신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8.05.2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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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사람들이 요한서신 속에서 사용된 어휘의 범위가 좁고 문법적 구조가 제한되어 있어 요한서신의 언어가 쉽다고 생각하지만 요한 1서의 헬라어는 많은 부분에서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많은 주석서들조차도 대충 얼버무린 채 지나갈 만큼 그 의미가 모호하다. 본서의 연구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구절들 중 겨우 몇 가지에 대해서만 논의를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적으로 스스로 자세한 본문 주해를 계속해 가야할 필요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문헌들을 통해 어떤 가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믿음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각 서신의 신학을 연구해가며 오늘날의 세계를 위한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몸말
1. 요한서신들과 요한복음의 관계
2. 요한공동체의 역사와 신학적 배경
3. 요한서신의 구조
☆요한일서 :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요한이서 : 이단을 삼가고 서로 사랑하라
☆요한삼서 :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라
4. 요한서신들의 신학
1) 요한일서의 신학
2) 요한이서의 신학
3) 요한삼서의 신학
Ⅲ. 나가는 말
본문내용
요한서신들과 요한복음간의 관계는 근본적으로 요한 일서가 요한복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하는 질문이다. 요한복음과 관련하여 요한일서의 특징 중의 하나는 신론의 문제인데, 복음서와 마찬가지로 이 서신에서도 요한이 선포하는 중심적인 인물은 충성을 다해야 하는, 생명을 주는 역사적인 예수이다. 그러나 예수는 아버지와 성령과 하나님이시라는 요한복음서의 증언에 기초하여(요 10:30; 14:16) 요한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모습을 묘사한다. 이것은 요한일서의 신 중심적인 일반적인 느낌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요한은 신성에 기반을 두고 글을 쓴다. 이것은 또한 요한이 하나님 그리고 예수에게(2:3;6;29; 3:24), 성령에 대한 자제된 언급과 함께 계속하여 중점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설명한다. 또한 요한은 이런 수단으로써, 예수의 인성에 대하 낮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요한공동체의 이단적 성향의 사람들과 카리스마적인 권위를 얻고 있는 사람들을 병행시키고 있다.
그리고 다음은 고별사와의 연결성이다. 요한복음서와 요한일서 사이의 빈번한 접촉점들은 이 두 작품 사이에 명백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서신의 저자가 정말로 자신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복음의 오용을 시정하고 본문의 옳은 해석을 시도했다면, 이러한 문서들 사이에는 문학적인 관련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비록 요한일서와 요한복음서 사이에 일반적이고 납득할 만한 문학적인 관령성이 있다 할지라도, 양 문서에서 특히 고별적인 강화 사이에(요 14-17장) 밀접한 연결성이 있음은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브라운이 요한일서의 서두와 결론 그리고 다른 두 주요 부분이 요한복음서의 구조와 내용을 반영한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한일서가 요한복음의 문학적 형태를 의식적으로 모방했다고 결론지을 수는 없다.
참고 자료
-성서주석 /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한의신 지음
-신약성서개론 / 김득중
-신약성서 배경사. Eduard Lohse지음. 박창건 옮김. 대한기독교출판사
-신약성서가 한눈에 보인다. 조경철 지음. 대한기독교서회.
-Bultmann/Dibelius, 김득중 역, 국제성서주석
-Norman Perrin, 박익수 역, 『새로운 신약성서개론』(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