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감시와 처벌` 비판적 글쓰기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05.24
- 최종 저작일
- 2007.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미셸 푸코의 대표서적`감시와 처벌`에 관한 독후감/ 서평
파놉티콘에 대한 비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민주주의 사상이 성장하고 눈부신 현대 과학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21세기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아무런 비판 없이 수동적으로 살고 있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새롭고 유용한 지식이 인터넷에 넘쳐흐르고 모든 서비스가 자동화되어지며 리모컨으로 조절만 하면 집 밖에서도 집 안의 가전제품이나 전기, 수도 심지어는 자식들의 행동 하나하나까지도 바로 옆에 있는 듯이 감시할 수 있는 원격제어 시스템까지도 일반화되어있는 사회가 도래했다.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여진 현대인의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이 모든 과학의 산물들은 우리의 생활 깊숙이 침투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에서는 ‘파놉티콘 (panopticon)`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감옥의 역사>, 나남출판, 2006, p312
이라는 벤담이 고안한 일망 감시 장치를 소개하였다.
일망 감시 장치는 “봄-보임”의 결합을 분리시키는 장치이다. 즉, 주위를 둘러싼 원형의 건물 안에서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완전히 보이기만 하고 중앙부의 탑 속에서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지만 결코 보이지는 않는다. p312
이 장치는 비정상인, 범법자등을 그 안에 가두어 놓고 측정, 통제하여 그들의 신체와 정신을 교정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원형의 건물이다. 중심의 탑에서 감시인은 그 탑을 에워싸고 있는 각각의 방에서 수감되어있는 자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감시한다. 하지만 결코 수감자들은 자신들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없다. 왜냐하면 파놉티콘은 주위를 둘러싼 원형의 건물 안에서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완전히 보이기만 하고 중앙의 탑에서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지만 결코 보이지 않는 “봄-보임”의 결합을 분리시키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수감자들은 자신들이 언제 주목되어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자신 스스로가 자기를 감시하기에 이르는 마음, 즉, ‘감시의 내면화’가 이루어지는 것까지 느끼게 된다.
참고 자료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감옥의 역사>, 나남출판, 2006, p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