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생물학 까페를 읽고 - 광우병에 관련된 부분만 발췌

소개글

하리하라의 생물학 까페를 읽고 쓴 독후감
광우병에 관련된 부분만 발췌를 해서 썼습니다.
광우병에 관해서 과학적으로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읽어 보세요

목차

25. 저녁 때 쇠고기 먹을래?
-광우병과 프리온

본문내용

25. 저녁 때 쇠고기 먹을래?
-광우병과 프리온

이 책의 내용은 그리스 신화와 생물학을 접목시킨 것인데 생물학에 대하여 설명하려는 것과 신화의 내용이 아주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졌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를 뽑으라면 아무래도 현재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광우병이다. 그냥 막연히 위험하다. 광우병 쇠고기를 먹으면 안된다고만 생각을 했지 과학적인 근거를 알지 못했던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먼저 이 병의 정식 명칭을 알아 보면 “소의 해면양 뇌병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으로 스폰지 모양으로 뇌에 구멍이 숭숭 뚫려 소가 잘 걷지 못하고 비틀거리다가 결국에는 온몸의 근육이 굳어져 죽는 병이다.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이 광우병이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아직 정확하게 원인은 모르지만 제일 확실한건 변형 프리온이다. 프리온이라는게 일반 생물체에도 존재하지만 이제 어쩌다가 변형되어 정상적인 프리온까지 변형시킨다고 한다. 본래는 DNA -> RNA -> 단백질 의 순서로 정보를 전달하나 프리온은 그 순서를 깨뜨리고 스스로 증식을 한다. 이 프리온이 어떠한 이유로 구조가 엉켜 버리면 병형프리온(prpsc (prion protein scrapie))가 되는 것이다. 또한 변형 프리온은 너무 안정하여 섭씨 600도 이상, 방사선에서도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변형된 구조는 알지만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그렇게 변형되는지도 모른다. 지금은 원인도 분명하지 않으니 백신도 존재 하지 않는다.
현재 모두가 경계하는 광우병은 vCJD이다. 비슷한 질병으로는 쿠루병, CJD, 스크래피라는 병이 있다. 일단 쿠루병은 파푸아뉴기니의 포어족에서 걸리던 병으로 포어족의 식인 습관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포어족의 식인 습관이 사라지면서 이 병도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하리하라의 생물학 까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