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의 종교적 시각에서 봤을 때 한국의 종교는 인민의 아편역할을 하고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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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레포트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앞부분은 맑스의 종교적 관점, 맑스가 말한 `인민의 아편`의 개념등을 그의 저서인 [헤겔법철학 비판:서문]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서술 하였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은 한국사회에서 종교의 부정적인 역할을 살펴보고 그러한 측면에서 종교가 한국사회에서 인민의 아편의 역할을 하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맑스의 종교관은 무신론이나 무조건적인 반종교주의로 알려져 있고 그의 종교관을 대표하는 말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말이 나온 배경이나 전체적인 앞뒤맥락을 생략한 잘못 된 해석입니다.
저는 이 레포트에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말이 나올 당시 사회적 배경과 이 말이 씌어진 [헤겔법철학 비판:서문]의 전체적 맥락의 이해를 통해 인민의 아편의 개념과 맑스의 종교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출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를 통해 한국의 종교가 인민의 아편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에 대한 나름대로의 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맑스의 종교이론
1. 맑스 당시 독일 사상운동의 현실적 맥락
2. 맑스의 종교관
3. 인민의 아편으로서의 종교
Ⅲ. 한국의 종교
1. 한국 종교의 현황
2. 한국종교의 문제점
1)기복주의적 성격
2)종교의 세속화
3) 한국종교와 정치권력
Ⅳ. 한국의 종교와 인민의 아편
1. 종교의 상류층 편향
2. 종교의 권력화
3.한국 종교의 기복주의
4. 종교내의 강력한 집단의식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칼 맑스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고 하였다. 맑스의 이 유명한 말은 종교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때 흔히 사용되어 왔다. 즉 종교가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정당화 하거나 대중의 계급의식 형성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맑스의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말은 그의 저서인 [헤겔법철학 비판:서문]에서 나타난다. 이 글은 전체적으로 맑스의 종교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인민의 아편’은 그 중 일부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은 그 전후 맥락과는 무관하게 절취되어 무분별 하게 사용됨으로써 맑스의 종교관을 무조건적이고 배타적인 ‘반종교주의’ 또는 ‘무신론’으로 왜곡하였다.
우리는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인민의 아편’이 잘 못 사용 되어져 왔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용어를 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우선 [헤겔 법철학 비판:서문]의 전체적 맥락에 대한 이해와 맑스가 이 저서를 쓸 당시의 종교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맑스의 이러한 종교적 관점에서 한국의 종교는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과연 인민의 아편인가? 하는 문제가 도출된다. 우리는 먼저 맑스의 종교관과 ‘인민의 아편’의 바른 이해를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한국사회의 종교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문제점을 중심으로 알아 볼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종교가 과연 인민의 아편인지 아닌지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한다.
Ⅱ. 맑스의 종교이론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이 유명한 문구는 마르크스의 저서인[헤겔 법철학비판: 서문]의 초입부에 등장하는 말이다. 이 말은 흔히 맑스의 종교관을 대표하는 말로 사용되어 오면서 맑스의 종교관에 대한 잘못 된 인식을 심어주었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이말은 독립적으로 해석되어 서는 안 된다. 이 구절이 포함된 [헤겔 법철학 비판]에 대한 전체적 해석이 이루어 져야 한다. 그리고 맑스의 종교관과 그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 구절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헤겔 법철학 비판:서문]에 나타난 맑스의 종교관과 맑스가 살 당시 독일 사상운동의 현실적 맥락에 대해 먼저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문구의 앞뒤 맥락을 살펴 봄으로써 ‘맑스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말의 참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