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 최초 등록일
- 2008.06.18
- 최종 저작일
- 2008.03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탈춤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탈춤이라는 이름
2.탈춤 전승의 사회 문화사적 배경
본문내용
□ 탈춤이라는 이름
오늘날 ‘탈춤’이라 이름 하는 것은 전래되어 온 가면극 모두를 말한다.
70년대까지만 해도 ‘가면극’이 학술 용어로 쓰여 졌고 탈춤은 특별한 경우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본시 탈춤이란 해서지방인 황해도 일원에 분포된 가면극만을 가리키던 말이었다. 그러나 가면극이란 용어가 통상적으로 쓰여 지고 있을 때도 실제로는 분포지역 단위별로 서로 다른 고유 명칭을 예대로 물려받고 있었다.
황해도 일원에서는 탈춤, 경기일원에서는 산대놀이, 부산일원에서는 들놀음, 경남 일원에서는 오광대 등으로 불린 것이다.
오늘날 탈춤이란 말은 좁게도 황해도 지역의 가면극을 일컫고 있는 동시에 넓게는 가면극 전반을 두루 뜻한다. 그러나 탈춤이 범칭으로서 요즘 널리 쓰인다고 해서 각 지역의 교유한 가면극의 이름으로 마구 붙여 쓸 수는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영남 지역의 탈춤이라는 말은 쓸 수 있어도 그것의 갈래인 수영들놀음을 수영탈춤으로 통영오광대를 통영탈춤으로 부를 수는 없다는 것이다. 80년대로 들어서면서 이처럼 여러 갈래로 불리던 가면극들을 한데 뭉뚱그려 탈춤이라고 범침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이 말이 학술적인 용어로까지 격상하게 된 배경요인이 무엇인가 하는 점인데 이는 탈춤에 대한 범사회적인 인식이 요즘 들어 많이 달라진 데서 온 것이 아닌가 싶고, 이에 따라 탈춤에 대한 학문적 접근 방식이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되었기 때문에 아닌가 한다.
60, 70년대 이후 대학가를 중심으로 크게 번져 나간 민속극 부흥 운동선상에서 탈이라든가 탈춤, 탈꾼, 탈패 라는 말들을 즐겨 써 온 관행이 지식 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그대로 널리 받아들이게 되어 가면극이라는 조금은 딱딱한 용어보다는 탈춤이라는 말이 한결 쉽게 보편화되는 사회 일반의 추세가 이를 부치기지 않았는가 싶다. 민속극의 여러 갈래에 해당되는 명칭들이 자기 동일성에 준하는 각기 고유의 이름을 스스로 회복하게 된 점도
참고 자료
탈춤-채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