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스 vs 코보스
- 최초 등록일
- 2008.06.1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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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이비드 브룩스의 보보스 Bobos in paradise를 읽고 세계를
이끌어가는 뉴엘리트인 보보스와 이에대한 한국판 신조어
코보스를 비교하여 각각의 발생과 의미, 예시 등을 흥미롭게
조화/서술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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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기말고사 레포트의 경우『Bobos in Paradise』라는 책을 실제로 읽어볼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 미국에서는 재작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학계와 언론계는 물론 일반 독자층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유력한 신문과 방송 및 잡지들도 일제히 서평과 관련 특집 기사 등을 통해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책이다. 그만큼 ‘보보스’라는 신종 엘리트 집단이 가진 사회적 이슈가 컸던 것이 아닌가 싶다.
보보스라는 말의 어원에 대해서 다시 언급해 들어간 다면, 부르주아(bourgeois)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Bohemian)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미국의 새로운 상류계급이라 칭한다. 부르주아라는 말이 보통 돈 많고 전통 있는 가문들의 집단이라 한다면 보헤미안이란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통한다.
참고로 책의 앞부분에서는 다루고 있는 50년대 미국의 상류사회의 주인공인 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들의 생활은 가히 귀족적이라 할만큼 특별하다. 가문에서부터 교육, 출세, 그리고 비슷한 가문끼리의 결혼 등은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미국이라는 나라에 새로운 흥미를 더하게 해줬다. 이들에 반한다면 우리 나라에서 부르주아들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덧붙여 말한다면 어느 잡지에서 봤던 내용 중에 하나. 한국 사회에는 부유층은 많지만 그 중에 상류층은 거의 없다고 표현했었다. 부유층과 상류층의 구분을 알려주는 쉬운 예를 든다면, 두 모녀가 귀금속점에 가서 보석을 고른다. 상류층은 보석을 고를 때 자녀에게 다이아가 지닌 미적 아름다움, 즉 예술적 가치를 먼저 알려주고 시작하는 반면 부유층은 단순히 다이아의 가치를 캐럿으로만 따지고 있고 실제로 한국에선 위 상류층의 특징을 가진 부유층이 희박하다는 내용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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