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 최초 등록일
- 2008.06.19
- 최종 저작일
- 2008.04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4,000원
소개글
“여러분, 이 책 한번만 읽어보세요. 제가 왜 좌파 같기도 하고 신자유주의자 같아 보이는지 이 책을 통해 한 번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3월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권의 책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보다 앞선 2월 16일, 노 대통령은 재외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 책을 일일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정계에서 뿐 아니라 전국에서 화제의 책으로 부상했다. 이 책은 노 대통령을 좋아하는 이들이든, 싫어하는 이들이든 한번 쯤 읽어볼 만한 책이며, 친(親)노도 반(反)노도 아닌 필자의 경우에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책 앞머리에 있는 ‘코리아의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글귀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떠올리게 한다.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바친 한 권의 책은 세월이 지나서도 여전히 필독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필자 역시 『군주론』을 소장하고 즐겨 보곤 한다. 때문에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라는 책에 거는 기대가 컸으며, 책 이 곳 저 곳에 필자의 생각을 적어가며 꽤 재미있게 읽었다. 이제 이 책에 대한 애정 어린 평과 함께 필자가 생각하는 코리아의 전망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목차
서 론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이론과 현실의 괴리
코리아의 현실과 미래
결 론
본문내용
서 론
“여러분, 이 책 한번만 읽어보세요. 제가 왜 좌파 같기도 하고 신자유주의자 같아 보이는지 이 책을 통해 한 번 봐야 할 것입니다.” 데일리 서프라이즈, 2006년 3월 23일.
지난 3월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권의 책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보다 앞선 2월 16일, 노 대통령은 재외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 책을 일일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정계에서 뿐 아니라 전국에서 화제의 책으로 부상했다. 이 책은 노 대통령을 좋아하는 이들이든, 싫어하는 이들이든 한번 쯤 읽어볼 만한 책이며, 친(親)노도 반(反)노도 아닌 필자의 경우에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책 앞머리에 있는 ‘코리아의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글귀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떠올리게 한다.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바친 한 권의 책은 세월이 지나서도 여전히 필독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필자 역시 『군주론』을 소장하고 즐겨 보곤 한다. 때문에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라는 책에 거는 기대가 컸으며, 책 이 곳 저 곳에 필자의 생각을 적어가며 꽤 재미있게 읽었다. 이제 이 책에 대한 애정 어린 평과 함께 필자가 생각하는 코리아의 전망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지은이도 말하듯, "이 책은 우리 민족이 어떤 길을 걸어왔고, 지금 어디에 있으며, 향후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배기찬(2005),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서울: 위즈덤하우스), pp. 7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제1장 코리아의 흥망에 대한 보고서]는 코리아의 흥망, 패권적 국제질서의 자연법칙,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지난 2천 년간 반복되어 온 코리아 흥망의 원인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우리 스스로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코리아 흥망에 대한 다섯 가지 조건을 설정한다. 이 조건들은 약 400쪽에 달하는 책을 읽으면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이고 -특히 문명과 야만, 무력과 정치력이 그러하다- 일부는 제7장에서 다시 언급된다. 저자는 세계패권체제를 태양계에 비유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