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대(로마)

소개글

서양 고대부분중 로마사를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로마 공화정의 몰락
신분투쟁
아우구스투스의 원수정
로마제국의 멸망 원인

본문내용

로마가 서부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하고 헬레니즘세계를 정복하여 전 지중해세계를 지배하는 대제국으로 팽창해 나감에 따라 로마 사회에는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그것은 공화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정복사업은 로마에게 광대한 영토와 막대한 수입을 가지고 왔다 그러나 로마의 모든 사람이 고르게 그 혜택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원로원을 중심으로 고위정무관직을 독점하고 있는 소수의 노빌레스계층과 포에니전쟁을 전후해서 등장하게 된 신흥부유층인 에퀴테스가 정복사업의 혜택을 거의 독점하였다. 이러한 노빌레스는 점차로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소수지배집단을 형성하면서 정권을 독점하는 한편, 원래가 대지주였지만 공유지를 사유화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소유토지를 확대시켜 가면서 대금업이나 무역 등 사업에도 종사하였다. 이러한 대지주의 토지는 포에니전쟁 후 라티푼디움이라는 노예노동에 입각한 대농장경영의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신흥부유층의 출현, 그리고 라티품디움의 유행과 더불어, 로마사회의 매우 중요한 변화는 자유농민층의 몰락이었다. 거듭되는 전쟁의 주력으로 종군한 자유농민들의 인명피해는 컸고 제 2차 포에니전쟁과 같이 본토에서 장기간의 전투가 벌어진 경우 농토의 황폐도 심하였다. 대농경영의 유행과 더불어 속주로부터 공납 형식으로 곡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 속에서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은 유지하기가 힘들었고 그들의 토지를 노리는 부유층과 권문세가의 압력 또한 무시할 수 없었다. 이리하여 토지를 상실한 자유농민들이 찾아갈 곳이라고는 로마밖에 없었다. 자유농민은 농업적인 로마사회의 중산층이었고 또한 시민군의 주력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몰락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다. 즉, 자유농민의 몰락은 시민군의 약화라는 군사면의 중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건전한 중산층의 몰락으로 로마사회는 빈부의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그것은 매우 심각한 사회불안을 조성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헬레니즘의 영향으로 농민적인 건전한 사회기풍이 사라지고 사치와 향락을 쫓는 해이한 생활기풍이 만연하게 되어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