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포트] 영화 마리포사 (La Lengua De Las Mariposas)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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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리포사 (La Lengua De Las Mariposas)를 보고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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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중남미 문화의 이해 Report
마리포사 (La Lengua De Las Mariposas)
강의시간에 영화를 보기 전, 교수님께서는 ‘마리포사’는 스페인 내전당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스페인 내전의 역사를 직접적으로 나타낸 작품은 아니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보라는 말씀을 하셨다. 스페인 영화는 처음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의 영화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이 영화는 천식 때문에 집에서만 지내던 꼬마아이 몬초가 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든 선생님은 매를 들고, 혼을 내는 줄만 알았던 몬초는 입학 첫 날 겁에 질려 오줌을 싸기도 하지만, 돈 그레고리오 선생님의 진정한 가르침에 조금씩 학교에 적응을 하고, 선생님의 인격을 진심으로 존경하기 시작한다.
영화 중반까지 이러한 몬초와 선생님의 소소한 일상을 보며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일상의 여유와 평화로움, 그 속에서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영화 주변 인물의 대화나 행동을 통해 느껴지는 소소한 웃음의 요소는 이런 평화롭고 잔잔한 내용의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몬초와 선생님, 그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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