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후감,독서감상문]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 서서」
- 최초 등록일
- 2008.07.03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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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독후감,독서감상문]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 서서」입니다.
열심히 작성했구요 좋은 평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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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서 처음 나온 것은 한국미에 관한 글이었다. 읽으면서 3년 동안 배운 국사의 문화파트가 확실히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국사 부분 중에서 문화파트를 가장 싫어하는 나로서는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한국의 미술은 욕심도 없고 담담하다고 한다. 있으면 있는 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베어 나온다. 중국에 영향을 받은 면도 있지만 우리의 문화재에서는 독자적인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찾을 수가 있다. 특히 우리 주변에는 많은 한옥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작가의 말에 수긍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멋을 빼앗기고 서양브랜드에 현혹되고 우리의 맛은 점점 인스턴트 화 돼 가고 있다. 때문에 서양브랜드나 인스턴트 화 되는 것을 막고 어느 정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건축에 관한 것이 나왔는데, 모두 서양에다가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건축물들 이었다. 불국사, 무량수전, 통도사, 경회루, 경복궁, 화상전, 백제의 전돌무늬까지 여러 건축물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특히 무량수전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무량수전은 소백산에 위치해있고 고려 중기의 건축이다. 아마 우리 민족이 보존해 온 목조 건축 중에서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부석사의 창건주는 의상대사이다. 우리에게 아름다움으로 이끌어 줄 수 있었던 뛰어난 안목의 소유자다. 사진에 나온 모습을 보니 굉장히 소박하면서도 단아하다고 느꼈다. 그 다음으로 불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석굴암의 범천상이였다. 경주에 수학여행으로 가본 적이 있고 부모님과도 가본 적이 있어서 석굴암에 관한 것에는 관심이 아주 많다. 범천상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중성적인 신이지만, 이 석굴암 범천상은 가냘프고도 풍만한 여체의 아름다운 곡선미가 풍긴다. 범천이란 인도의 고대신화에 나오는 신격의 하나였지만, 불교에서는 석가여래를 찬앙하고 불법을 지키는 신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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