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체제의 모색 ,19세기 중국사회

소개글

19세기 중국사회라는 책의 2장 새로운 체제의 모색을 요약 정리하고 비평한 글입니다.

목차

1.머리말
2.국제질서의 형성
3. 근대 산업사회의 건설
4.입헌군주제도
5.공화제도
6.새로운 사회관계
7.맺음말

본문내용

1.머리말
청 말에 이르러 중국을 둘러싼 국제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었는가?
쉽게 우리나라와의 관계만 살펴보더라도 우리나라는 중국 중심의 조공체제에 있었고,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 중국을 부모의 나라라고까지 말하였다. 이렇듯 중국은 주변국가들과 조공이라는 관계 속에서 항상 상국이고, 나머지 나라는 열등한 지위에 있다고 보았다. 이런 중국이 청불전쟁과 청일전쟁을 통해 종래의 동아시아의 맹주의 자리를 빼앗겨 버리고, 19세기에는 서양열강들의 반식민지가 되고 만다. 그 당시 서양의 군사력이나 무기는 아시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고, 아편전쟁에서 패하고 난 뒤 중국은 군수산업과 산업구조를 서양식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중국은 부국강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치체제와 군사체제, 경제체제에서 변혁을 시도 하는데, 경제체제는 근대 산업의 효시로서 19세기 후반기의 산업화가 나타난다. 그리고 정치체제는 신해혁명을 통해 외면상이지만 공화제가 성립되었다.
이렇게 정치체제의 수립이나 산업사회의 건설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만 그 시기의 사회관계에 대한 연구는 빈약하였기에 그런 측면들도 살펴 볼 것이다.
사람은 새로운 환경이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접하게 되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한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그 환경과 상황에 맞는 자신의 대처법을 알아내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해결법을 보고 자신의 불안감을 해소 한다. 결국 국가가 새로운 체제를 모색해 가는 과정역시 이러한 것이 아닐까. 중국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봉건체제는 익숙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체제였지만, 서양의 계속적인 도전에는 결국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하며 피가 나고 다쳐가며 결국에는 서양식의 정치체제와 군사체제를 도입하여 불안함을 해소하는 모습이 바로 19세기의 중국이다. 하지만 여기서 서양의 충격으로 인해서 중국의 근대가 시작되었다는 견해는 서양사대주의적인 입장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그것은 중국의 민족적 자주성이 결여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00% 서양의 충격이 중국의 근대화와 무관하다라는 것 또한 무리한 감이 있다. 우리나라 역시 외세의 충격에 의한 근대화라고 말하면 기분이 상할 수 있지만, 동학농민운동이나 실학을 가지고 근대성을 운운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19세기 중국사회라는 책을 통해 어떠한 것들이 중국의 근대화를 가져 왔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