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 작가연구
- 최초 등록일
- 2008.07.30
- 최종 저작일
- 2001.08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최서해 작가론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현대문학사
‘최서해, 그의 새로운 평가를 위하여. . .(전반적 내용을 중심으로)’
서해 최학송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침략으로 인하여 쓰라린 고통을 당했던 불행한 시대를 살다 간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그러나, 동시대의 작가 중에서 서해만큼 지극한 고통을 몸소 겪은 작가는 따로 없을 것 같다. 소학교도 마치지 못한 채, 간도로 떠난 아버지를 찾아 만주 벌판을 방황하면서 온갖 하층인 생활을 다 겪다가, 고국으로 돌아는 왔으나, 아무도 그를 반겨주는 사람은 없었다.
춘원 이광수를 찾아가서 그의 도움으로 작가가 된 그는, 자신의 쓰라린 체험을 자기 혼자만의 것이 아닌, 우리 민족 전체의 고통으로 확대시켜 이를 작품화해 나갔다. 다시 말하면, 그는 자신의 빈궁의 원인이 불합리한 사회조직과 제도의 모순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반역의 붓을 잡았던 것이었다. 그가 썼던 ‘탈출기’, ‘홍염’은 바로 이러한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이었다.
그 후 잡지사나 신문사를 전전하면서 한 사람의 문인으로서도 많은 체험을 쌓았다. 식민지 시대의 문인도 배가 고프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의 존재에 항시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에 대한 인간적인 동정과 연민을 느끼면서 지식인으로서의 자신의 무력함을 절감하였다. 당시의 지식인들은 겉으로는 사회개혁의 이념을 내세우나, 속으로는 일제에 순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신도 그러한 부류에 속하는 자가 아닌지 조용히 성찰하면서 자기 비판을 시도해 보았다. 이렇게 하여 씌여진 작품이 ‘갈등’이다.
서해는 “일제에의 반역과 자기 비판”이라는 이 두 가지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출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창작 원리를 체질화하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