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봉사를 다녀온 후..

소개글

해외 봉사 일정 및 소감..

목차

＃ 1. 필리핀 도착 전까지.
＃ 2. 생각과 전혀 다른 필리핀.
＃ 3. House Of Sarang에서의 나날들.
＃ 4. 필리핀 문화 탐방
＃ 5. 귀국

본문내용

＃ 1. 필리핀 도착 전까지.
대학생은 약 2달이라는 여름방학이 주어진다. 그리고 그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간다. 부지런한 사람, 게으른 사람, 돈이 있는 사람, 돈이 없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흘러간다. 나에게 있어서 이번 여름방학은 대학생활에서의 마지막 여름 방학이기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방학 전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밥 먹듯이 방문했고, 그 중 가장 해야 할 것이 문화탐방, 현장실습, 해외 봉사 활동이다. 물론 이 세 가지가 방학기간에만 이루어지기에 난 그 중에 한가지만을 택해야 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몰라도 현장실습 쪽에서 우리가 갈 업체가 없을지도 모르니 다른 걸 준비해도 된다고 했고, 차선책으로 염두했던 해외 봉사를 지원했다. 면접 당일 A조에 유난히 많은 인원이 몰린 것과 면접을 보고 나왔는데, 다른 사람에 비해 너무 빨리 나와서 속으로 ‘올 여름에는 도서관에서 책이랑 공부해야 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외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해외봉사 합격자 명단에 친구랑 내 이름이 있었고, 그 날 오후에는 현장실습 업체가 선정되었다는 연락이 온 것이다. 두 곳 다 합격해서 좋지만 일이 겹쳐서 ‘둘 다 못하게 되는건 아닌가?’라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학교와 기업측의 배려로 나에겐 첫 스타트가 좋았던 것 같다.
합격 발표 후, 오리엔테이션과 조별 모임을 통해 우리 조원과 함께 할 선생님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모임에는 다들 낯 설기만 했다. 몇 명을 제외하고는 나만 운이 좋아 붙은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암담했다. 하지만 그런 우려와는 달리 출국 전날까지의 공연 연습과 프로그램 준비에 적극성과 열성을 보였고 잘 뽑은 팀장의 리드하에 출국 당일 전원 제 시간에 낙우송에 모여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나는 긴장해서 그런지 혹시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