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크의 통치론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8.19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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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감상문의 형식(읽기전 느낌, 전체적인 요약 줄거리, 인상깊은 특정 내용 및 느낀점, 전체적인 내용 정리 및 느낌점, 마무리)을 사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존로크의 『통치론』을 처음 잡았을 때 느껴지는 왠지 모를 묵직함은 내게 약간의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 이유는 철학서적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는 것과 철학 서적은 어렵고, 지루 할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었다. 서론 부분을 읽기 시작할 때는 예상대로 익숙히 않은 용어들과 서술방식 때문에 읽은 내용을 몇 번이고 다시 읽어 이해해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선 한번 이해한 내용이 타당성과 독창성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로부터 이해의 기쁨을 은연중에 느끼면서, 앞으로의 내용들이 기대되었다.
『통치론(시민정부의 참된 기원, 범위 및 그 목적에 관한 시론)』의 구성은 핵심내용인 정치사회에 관한 언급을 하기에 앞서, 그것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먼저 기술함으로써, 독자가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하였으며, 또한 내용의 반복을 통해 작가의 의도가 확실히 전달되도록 하였다.
책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현재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정치기관의 존립배경과 그것들의 권력이 어떻게 발생하였는가를 작가 자신의 철학과 기독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작가의 의견에 대한 반론 또한 언급하고 해결함으로써 자신의 이론에 대한 타당성을 높이고 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내용은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로, 인간사회에 아직 정치사회가 발발하지 않았을 때의 상태를 로크가 표현한 방법이다. 로크는 인간은 자연법(양심에 따라서 인간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원리)에 의해 서로간의 질서를 유지하며(로크는 사람의 본성이 원래 남의 권리를 위협하거나 해를 끼치는 존재가 아니라고 여겨 성선설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전한 평등의 존재로 자신의 권리를 어느 누구도 침해 할 수 없다는 것을 자연상태라는 개념을 이용 하여 설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까치출판사 존로크의 통치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