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경제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8.1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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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수영님의 세속경제학을 읽고 쓴 감상레포트 입니다.
목차
Prologue
Worldly Economics
Epilogue
본문내용
Prologue
경제학은 통계가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N. Gregory Mankiw-
Worldly Economics
시원하게 내리던 비는 그치고 언제 비가 왔나 싶은 정도로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5월, 나는 도서관 3층 기다란 소파에 앉아, 유리벽 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유리벽 밖으로 사람들이 어디론가 걸어가는 모습들 보였다. 기다란 소파를 혼자 차지할 정도로 오전 학교 도서관은 조용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움이었다. 한가한 나, 그리고 한 손에는 책 한권이 들려 있었다. 간만에 과제를 핑계 삼아 소파에 앉아 책을 읽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평소에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만화책조차도 보지 못하고 있었었다. 언제 마지막으로 책을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였다.
이번 기회에 읽게 된 윤수영님의 『세속 경제학』은 제목을 통해서도 경제 원론적이 내용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 경제원리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경제 원론적이 내용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경제원리를 작가 나름대로 풀어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은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다루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쉽게 쓰였다. 또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에게는 공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이 책은 전공과목인 금융시장론과 경제학설사,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부분이 가장 많이 언급 되었다.
『세속 경제학』은 경제학과 학생인 나에게 경제학의 의미와 경제학이 미치는 범위에 대해 재정의를 내려 주었다. 단순히 효율성만을 따지는 그런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모든 활동이 경제학과 연관되어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경제학만큼 현실적으로 중요한 학문이라는 사실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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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윤수영, <세속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