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호스티스 문학
- 최초 등록일
- 2008.08.3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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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70년대 한국문학 속 호스티스 문학
목차
문학과 여성
-70년대 호스티스 문학
70년대 사회상
정치적 :군사정권 시절
경제적 : 산업화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
이문구의 관촌수필
임철우의 사평역
최일남의 흐르는 북
문순태의 징소리
본문내용
3. 삼포가는 길
떠도는 자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인 삼포
작가 소개
고교시절인 1962년에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통하여 등단하고,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탑」과 희곡「환영(幻影)의 돛」이 각각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본격화함. 1966∼67년 베트남전쟁 참전 이후 74년대 들어와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돌입.「객지」「한씨연대기」「삼포 가는 길」등 리얼리즘 미학의 정점에 이른 걸작 중단편들을 속속 발표하면서 진보적 민족문화운동의 추진자로서도 크게 활약. 1974년 첫 소설집 『객지』(창비) 간행. 대하소설 『장길산』 연재 시작. 84년 전10권으로 출간.
1993년 4월 귀국, 방북사건으로 7년형 받고 1998년 사면됨. 2000년 5월『오래된 정원』출간. 이 작품으로 단재상 문학부문 수상. 2001년 6월 장편소설 『손님』 출간. 이 작품으로 대산문학상 수상. 2003년 6월 『삼국지』번역 출간. 2003년 12월 『심청』 출간. 중국·일본·대만·프랑스·미국 등지에서 『장길산』『객지』『오래된 정원』 『무기의 그늘』『황석영소설선집』『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이 번역·간행됨.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산 업화로 인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작중에서 일터를 찾아가는 막노동자 노영달, 감옥에서 갓 나와 귀향하는 정씨, 돈을 훔쳐 달아나는 술집 작부(酌婦) 백화, 이 세 사람은 근대화에 떠밀려 고향을 등진 채 이곳 저곳을 유랑하는 사람들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는 점에서 공통점이다. 그 중 정씨만은 아름다운 어촌 고향 마을이 마음 속에 남아 있지만 귀향 기차를 타기 전 관광지 개발로 옛모습을 깡그리 잃어버렸다는 소식을 풍문으로 듣고 나머지 두 사람과 같은 처지가 되고 만다. 작품의 결말부에서 등장 인물들은 순수한 애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처지가 된다. 이것은 산업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민중의 연대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