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세-고려왕조
- 최초 등록일
- 2008.10.09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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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왕조를 대중들에게 알려줄 사극이나 변변한 역사소설이 없어 한마디로 베일 속에 갇힌 왕조가 되었다. 고려왕조가 대중들에게 외면 받은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목차
왜 우리는 고려왕조에 주목해야 하나? ([500년 고려사] p14~p38)
제 3의 역사, 고려왕조 다시 읽기.
베일 속의 왕조, 고려.
자주와 사대의 논리를 뛰어넘어.
제3의 역사를 찾아서.
대안으로서의 고려역사.
고려 전통의 힘, 평행의 원리.
시간 속의 고려왕조
민족문화의 원형은 고려로부터.
고려왕조의 분수령, 무인쿠데타.
무인쿠데타를 재평가해야.
변동기, 시기 구분 단위로서의 12세기.
개혁의 시대, 원 간섭기에서 고려 말까지.
원과 고려 지배층의 합작품, 원 간섭기 개혁.
개혁에서 조선의 건국으로.
본문내용
왜 우리는 고려왕조에 주목해야 하나? ([500년 고려사] p14~p38)
제 3의 역사, 고려왕조 다시 읽기.
베일 속의 왕조, 고려.
우리는 전통을 얘기하면 대체로 조선왕조부터 떠올린다. 그것은 조선에 관한 자료가 그 전시대에 비해 비교적 많이 남아있는 편이고, 그 덕분에 사극이나 역사관련 프로그램에도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조선사이다. 해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사극 드라마의 이미지가 우리 머리 속에 자리 잡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조선왕조가 우리 전통문화의 전부는 아니다. 고려왕조 역시 500여년간 지속하면서 조선 역사만큼 깊이를 가졌던 왕조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려왕조를 대중들에게 알려줄 사극이나 변변한 역사소설이 없어 한마디로 베일 속에 갇힌 왕조가 되었다. 고려왕조가 대중들에게 외면 받은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조선의 수도는 한양, 지금의 서울로 조선에 관련된 유물들이 대부분 서울과 그 주변 지역에 있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데 반해, 고려시대의 유물, 유적은 현재 북한 지역인 개경 일대에 몰려 있어 현실적으로 접근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과 같이 당대의 직접 기록된 1차 자료가 없다는 사실도 고려 역사가 멀게 느껴지게 된 원인 중 하나이다. 고려 역사에 관련된 사료로는 <고려사>,<고려사절요>가 있으나 이것은 조선시대에 편찬된 것이다. 때문에 편찬하는 과정에서 조선 초기 역사가들의 입장이 반영되어 고려시대 실제모습이 많이 훼손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조선왕조의 건국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고려말의 부패상과 혼란을 많이 부각시킨 점이나, 고려말 우왕, 창왕의 국왕으로 인정치 않아 이들 왕의 기록을 신하들의 기록인 <고려사>-열전 편에 실은 점 등, 조선왕조 시각에서 고려시대 역사를 평가되어 있다.
자주와 사대의 논리를 뛰어넘어.
일제 식민사학은 타율성과 정체성이라는 두 가지 논리로 우리 역사를 왜곡했다. 한국의 역사가 항상 외세의 침략과 종속만을 강요받아온 타율의 역사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