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시대 당시의 상황에 촛점을 맞춰서 글쓰기
- 최초 등록일
- 2008.10.11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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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사회주의자의 조선공산당 재건에 대한 글
>> 그당시 상황에 촛점을 맞춰서 서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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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26년 조선공산당 검거 사건을 계기로 우리(사회주의)운동은 노동대중에 기초한 혁명적 인민공화국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신간회라는 조직에 참여하여 민족주의자와의 협동전선을 도모했고, 결과적으로 코민테른의 12월 테제의 영향으로 인해 신간회는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다. 우리는 조선공산당의 재건뿐만 아니라, 민족해방투쟁을 위해 민족주의세력와의 민족협동전선의 방법을 취하는 방안을 택하고 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그러하듯이 저 일제 강도들을 쫓아내기 위한 과제를 가장 큰 문제로 떠안고, 부르주아민주주의혁명 단계에서의 노농계급의 주도권 획득 또한 중요한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한국근현대사학회, 《한국 독립운동사 강의》, 한울 아카데미, 2007, 364쪽
우리가 먼저 깨닫고 움직여야 하는 것은 일제 강도들이 농민, 노동자를 끊임없이 착취하고 약탈을 자행한다는 것이다. 혁명 완수를 위해서는 먼저 강도들을 쫓아낸 후에야 우리의 혁명 과업을 이룩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우리가 직면한 이 현실의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머릿속의 죽은 지식들, 관념론적인 허황된 지식에만 연연하여 그대로 이 땅에 적용시키려는 작자들이 있지 않은가. 우리가 혁명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모순을 혁명을 통해 뒤집어엎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제에 의해 우리가 착취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한다.
우리가 처음 사회주의를 알게 된지 10여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우리는 혁명과업을 성취하지 못했다. 아직 착취와 불평등속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인민들이 이 땅에 살고 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국을 틈타 일제 놈들에게 붙어 이익을 추구하는 부르주아, 자본가, 지주들뿐만 아니라 어디서 말도 되지 않는 수작을 부리면서 인민들을 현혹시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자들이 우리 옆에는 수없이 많이 있다
참고 자료
성대경, {한국현대사와 사회주의}, 역사비평사, 2004
강만길, {고쳐 쓴 한국현대사}, 창비, 2006
한국 근현대사학회, {한국 독립운동사 강의}, 한울아카데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