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베토벤과 라벨의 피아노트리오을 듣고

소개글

전공과 관련시킨 감상문을 써오면 좋겠다는 선생님의 말에
미생물의 생태와 관련하여 최대한 매치시키려고 노력했던 감상문입니다.

워낙 두 주제의 만남이 어색할 것 같아서 도움이 될 분이 많이 없을 것 같지만
독특한 레포트라고 생각하니 필요한 분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아노가 연주한 음을 바이올린이 바로 받아서 연주하고, 그다음에는 둘이 함께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식의 전개는 그것을 떠오르게 한다. 하나의 신호가 발생 하지만 전개됨에 따라 점차 변형되어 다양한 결과를 일으킬 수 있는 세포 내부의 생체반응이 이 음악적 전개방식과 유사하다. 뿐만 아니라 활기차게 발전되어가는 선율들이 그들끼리 서로 조화되는 움직임은 정교하게 맞물려 진행되는 반응들의 관계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준다. 시그널은 생명을 유지시키려는 활기를 띈 채로 마치 이 선율들처럼 세포 내부를 이동해 다닌다. 이런 활기를 나는 이 음악을 통해서 비로소 생각해내었던 것이다. 마치 그동안 2D의 영상에만 익숙해져 있다가 3D를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은 기분이라고 하는 것이 적합할 듯하다.
두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생명의 또 다른 측면은 바로 다른 세포들 간의 관계이다. 그것은 바로 경쟁과 협력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