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소설 [픽션들]을 읽고 감상문

소개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소설 <픽션들>을 읽고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A- 이상의 보고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업 전 보고서에 나오는 용어들을 정리해서 질문에 답 할수 있는 정도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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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스트모더니즘, 환상적 사실주의, 상호 텍스트성, 메타픽션. 모두 나에게 낯선 단어들이다. 교수님께서 『픽션들』을 읽으면서 이해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하셨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후기구조주의에 대해서는 예전에 조금 배운바가 있어 조금은 자신 있는 자세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웬걸, 책의 첫 장인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를 3번이나 읽는 동안 난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나중에 알게 된 단어인 ‘환상적 사실주의?’ ‘가짜주석?’ 이게 다 뭐란 말인가 싶었다. 한 페이지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어렵고 난해한 주석을 다 읽어야 했고, 앞 페이지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책을 앞으로 돌리기 일쑤였다. 말 그대로 문장을 한 문장씩 씹어 먹은 후에야 환상적 사실주의에 대한 감(感)이 잡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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