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김현의 한국문학사 제1장 요약 (현대문학사의 시대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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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참고자료가 되길 바라니다.

목차

제1장. 방법론 비판
제1절. 시대 구분론
제2절. 한국 문학의 인식과 방법

본문내용

제1장. 방법론 비판

제1절. 시대 구분론

1. 문학사는 실체가 아니라 형태이다.
-문학사는 문학가가 문학과 역사를 동시에 포용해야 하며, 창조적이며 예외적인 작가의 상상적 창조력과 과거의 집착의 산물로서의 작품을 모두 진술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서 기술상의 어려움을 갖는다.
-문학사란 ‘과거의 집적물에 대한 사적 기록’으로 그 의미가 정리될 수 있는데, 이러한 정의는 몇 가지 유보 사항을 전제로 해야 한다. 첫째는 문학적 집적물은 반드시 감동과 향유라는 정서적 반응을 요구하기 때문에 문학사는 역사가 과거의 사실을 체계적으로 서술하는 것에 반해, 역사와는 엄연히 다른 감정적 차원에서 서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서적 차원이 배제된 문학사란 문서 기록이나 고증의 차원으로 떨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둘째는 문학적 집적물이 개인적 산물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개인이란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한 시대의 의미를 어떤 방식으로든지 드러내고 있는 대표자로서의 개인을 의미한다. 셋째는 상상력의 소산인 문학적 집적물은 다른 학문과 다르게 수정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리학이나 기하학은 후세에 의해 수정이나 보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문학적 집적물은 유효성에 의해서 존재한다. 이 점은 예술 고유의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다.
-작품의 유효성 문제를 따지는 것은 그 작품의 역사성 여부를 따지는 것과도 같은데, 가장 행복한 유효성을 획득하는 작품은 안정된 사회에서 그 사회의 풍속과 관념에 알맞은 작품을 생산하였을 때의 작품이다.
-문학사는 정치적 문서, 경제 행위와 마찬가지로 문학적 변주, 문체의 변이와 이행, 타문화와의 관계 등을 밝히는 전거로 사용될 수 있다.
-문학사를 기술할 때 문학사는 역사와 다른 차원에서 서술되어야 하며, 문학적 집적물을 부분과 부분의 상화 관계로 이루어지는 전체로 파악해야 한다. 다시 말해, 과거의 직접물을 전체로서 파악하고, 그 전체를 이루는 부분 부분들을 관계 가치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역사주의 오류에서 문학사가를 벗어나게 한다.

참고 자료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