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의 초분과 태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11.22
- 최종 저작일
- 2008.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오태석의 희곡 <초분>과 <태>를 분석한 리포트입니다.
자료가 정말 부족하여 작성하는데 굉장히 고생했던 리포트입니다.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목차
서론
본론
1.<초분> 작품분석
2.<태> 작품분석
결론
본문내용
서론
‘천재, 광인, 기인’등 그에게 따라붙는 별칭이 말해주듯, 오태석은 한국 연극계의 숱한 화제와 논쟁 속에서 언제나 주연이었다. “한국인의 심성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연극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한 자답으로서 그가 발표한 여러 작품들은 무대에 오를 때 마다 연극계에 충격을 주었다. 상상을 뛰어넘는 연극형식, 언어사용, 파격적 무대는 찬탄과 동시에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연극이 경험한 모든 실험의 선두에 그가 있었고, 그의 선진성이 ‘한국적 연극’의 방향을 규정해 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연극인들은 ‘오태석’이란 이름을 현존 희곡작가의 최고봉에 올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본론
1. 『초분』작품분석
<초분>은 인물에 대한 설명도 없는데다 지시문이 거의 없어, 서너번은 족히 읽었는데도 이해가 쉽지 않았다. 상식을 초월한 어떤 질서가 지배하는 섬에서 살인죄로 추방당한 기결수 소자가, 뭍에서 복역중에 모친 별세를 당해 사흘간의 상가를 얻어 감시자 당자와 함께 섬으로 돌아오는 데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돌아온 섬은 섬사람들의 생명줄인 미역이 폐수로 썩어가기 시작하여, 조상의 혼백을 초분에 모셔오던 그들의 질서를 파괴당할 위기에 놓여 있었다. 사라져버린 모친의 주검을 찾으면서 섬의 질서와 새로운 법의 갈등 속에서 그들은 음모를 꾸미고, 사랑을 하고, 몸부림을 쳐본다. 그러나 모두들 초분을 뒤져 혼백을 떠메고 뭍으로 가는 배에 오르고 섬은 불길 속에 싸이고 만다. 그 속에 임자가 혼자 남아 그 혼란을 감당하는 무서움을 겪는다. 두개의 사상, 두개의 권위, 소리치고 대답하는 어떤 부딪침이 보여주는 갈등이 추상화의 필치로 펼쳐진다.
참고 자료
민병욱, <현대희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