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야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2.0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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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짧은 감상문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읽은 뒤 감상문을 적은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은 제 12회 일본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하고, 그 권위있는 나오키상의 후보작으로까지 오르는 바람에, 작가인 쓰네카와 고타로를 유명작가로 만들어주었다.
이 책의 분류는 분명히 호러소설로 분류되어 있지만, 정통 호러 소설을 생각하고 책장을 펼친다면 낯선 분위기와 터무니 없이 짧은 분량에 실망한 나머지 작품이 가진 본래의 재미와 가능성마저 놓쳐버릴지 모른다. 호러물이라 함은 원한을 지닌 귀신이나 정신 나간 남, 여들이 적절히 놀래켜 주어야한다는 기본공식이 있지만 이 소설은 이런 공식과는 동떨어져 있는 소설이다. 그래서 굳이 장르를 논하자면 호러라기 보다는, 가수 이적이 쓴 지문사냥꾼과 같은 부류인 판타지소설 혹은 동화 쪽이 적합할것이다. 일단 이 책을 읽기 전에 표지는 사람인지 요괴인지 알수 없는 기괴한 인물 일러스트는 독자의 시선을 빼앗는데 충분하며,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라는 흰색의 카피문구는 이 소설이 펼쳐질 배경을 미리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위에서 언급한 대상 수상작인 `야시`와 수상 이후에 쓰인 작가의 최신작인 `바람의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책 자체의 분량이 그리 두껍지 않고, 각각의 이야기도 중편소설이라고 하기에도 사실 짧은 편이다. 보통 xx상 수상작이라고 쓰인 책들은 지루하고 읽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야시`는 그렇지 않다. 나는 항상 이런 류의 일본 소설들을 읽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소설의 가장 큰 장점인, 하나의 문장이나 단어를 가지고 머리를 싸매고 고민할 필요 없이 일단은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참고 자료
야시l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ㅣ 이규원 옮김 ㅣ 노블마인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