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노하우 공모전 입상작

소개글

교내 학습 노하우 공모전에서 1등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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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요령은 있다.

얼마 전에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메인기사에 <대학생 53% “취업 및 전공 과외 받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고 적잖이 놀란 적이 있다.
대학생들이 중고등학교의 주입식 학습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막상 대학에 입학하면 자율적 학습법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 기사 밑 댓글에도 그런 의도의 비판성 댓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난 그 기사를 보고 어찌 보면 전공 과외를 받아가면서까지 학점을 신경써야하는 환경에 놓인 대학생 당사자들이야 말로 가장 가여운 존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취업이 어느 때보다도 어려워지면서 대학생들은 점점 스펙의 노예가 되어 가고 조금 더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요즘처럼 너도나도 열심히 하는 분위기 속에서 높은 학점을 받기란 쉽지가 않다. 남들보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전공 과외까지 받는 마음, 비록 난 그러한 경험은 없지만, 적어도 그 마음만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신입생 시절 평소 열심히 수강하고 시험기간 밤까지 새며 준비했던 과목에서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면 혼자서 고민을 하다가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청하고 싶었던 간절한 기억이 있다. 다른 친구들과 대화를 해봐도 이런 경험이 다들 한두 번씩 가지고 있을 만큼 대학생들의 일반화된 문제가 아닐 까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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