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에 있어서의 모방 교육
- 최초 등록일
- 2008.12.06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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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한국화에 있어서의 모방 교육
-역사와 이유에 대해
◉ 모방교육의 허와 실
-창조적인 의미에서
◉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본문내용
◉ 한국화에 있어서의 모방 교육
-역사와 이유에 대해
동양화에 있어서 모방교육은 `모사`라는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 전승 교육이었다. 그 배경은 우리에게 화첩으로 전해지기 이전 즉, 모방보다는 창조라는 의미의 고대 그림 벽화로 기억 되고 있다. 무덤 내에 그려진 벽화, 바위에 그려진 암각화 등을 보면 그린 사람의 느낌을 곧 바로 전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고대의 생활은 세월이 흐름과 동시에 복잡 다양해 졌고 느낌이 아닌 이념이 그림으로 표현되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체계적인 답습이나 모사를 통해 화첩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그 이후의 한국화는 직접 보고 그리는 사생화보다 주로 중국의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였는데 예를 들면 당, 송 등의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필법을 화첩을 통하여 그대로 모사하는 방법으로, 그리는 사람의 생각보다는 원본에 가깝게 그린 그림을 높게 평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에 와서도 그 방법은 그대로 전승되었다. 재료와 방법은 많이 다양화되어 문인화, 채색화 등 여러 장르의 발전을 보이지만 그림의 방법에 있어서는 모사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그 밖에 민화와 같은 창의적인 그림도 있었지만 그 시대 사회적 풍토에 제대로 자생하지 못하고 자취를 감추어 버린 것을 보면 모사에 의한, 눈에 익숙한 그림이 아니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우리의 화단은 모사의 방법을 그대로 교육하고 있다.
한국화의 모방 교육, 즉 모사의 이유는 그 시대의 사회적인 배경을 꼽을 수 있다. 유교라는 정치적 사회적인 배경이 그림에서도 실제보다 관념에 가깝게 표현하는 것이 옳은 것처럼 느껴지게 한 것이다.
◉ 모방교육의 허와 실
-창조적인 의미에서
앞서 설명했듯이 모든 교육의 기초가 모방으로부터 시작되어지는 것처럼 모방은 교육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처음 동양화를 배우는 사람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사혁의 육법전서 에는 첫 번째가 작품의 기운생동(氣運生動)이고 마지막 여섯 번째의 규범이 전이모사(轉移模寫)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