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유로 제 21
- 최초 등록일
- 2008.12.09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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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자 유로 제 21의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초장왕이 말하길 3년동안 날개짓을 안함은 날개깃털을 기름이다. 날지 않고 울지 않음은 백성의 법칙을 보려고 함이다. 비록 날지 않으나 날면 반드시 하늘을 상충할 것이다. 비록 울지 않으나 울면 반드시 사람을 놀라게 할 것이다. 내가 해석하니 알게 될 것이다.
處半年, 乃自聽政。
반년에 스스로 정치를 들었다.
所廢者十, 所起者九, 誅大臣五, 擧處士六, 而邦大治。
10가지 법령을 폐지하고 9가지 법을 일으키며 대신 5을 죽이며 처사 6명을 등용하니 나라가 크게 다스려졌습니다.
擧兵誅齊, 敗之徐州, 勝晉於河雍, 合諸侯於宋, 遂霸天下。
병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정벌하여 서주에서 패하게 하며, 하옹에서 진나라를 이기며, 제후를 송나라에 회합하여 천하의 패자가 되었습니다.
莊王不爲小害善, 故有大名; 不蚤見示, 故有大功。
장왕이 작은것을 위해 선을 피해주지 않으므로 큰 이름이 있게 되었습니다. 일찍 보여주지 않으니 그래서 큰 공이 있게 되었습니다.
故曰: “大器晩成, 大音希聲。”
그래서 노자는 큰 그릇은 늦게 완성되며 큰 음은 평소에 소리내기가 드물다고 했습니다.
楚莊王欲伐越, 莊子諫曰:
초장왕이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하니 두자가 간언하였습니다.
“王之伐越, 何也? ”
왕이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함은 어째서입니까?
曰: “政亂兵弱。”
월나라의 정치가 혼란하고 병사가 약해서이다.
莊子曰: “臣患智之, 如目也, 能見百步之外而不能自見其睫。
두자가 말하길 신은 지혜를 근심하니 마치 눈은 백보의 밖을 보고 스스로 속눈썹을 보지 못함과 같습니다.
王之兵自敗於秦·晉, 喪地數百里, 此兵之弱也;
왕께서는 스스로 진나라 진나라에게 패하여 땅 수백리를 잃으시니 이는 병사가 약함입니다.
莊蹻爲盜於境內而吏不能禁, 此政之亂也。
장교가 두둑으로 국경안을 훔치니 관리가 금지하지 못하니 이는 정치가 혼란함입니다.
王之弱亂, 非越之下也, 而欲伐越, 此智之如目也。”
왕께서 약하고 혼란함은 월나라가 아니므로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함은 이는 지혜가 눈과 같음입니다.
王乃止。
참고 자료
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