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메이드,ready-made

소개글

레디메이드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에이쁠 받은 과목 입니다.

목차

Ⅰ. ready-made 서론
Ⅱ. Ready-made와 우연성
Ⅲ. 또 하나의 Ready-Made

본문내용

Ⅰ. ready-made 서론
마르셀 뒤샹의 입체파 시기에 들로네, 레제, 피카비아 등과 활동을 하지만 가의 파격적인 작품들은 호응을 얻지 못하고, 1912년을 끝으로 뒤샹은 더 이상 유화에 손을 대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작가 활동이 끝이 난 것은 아니었다. 도기로 된 남성용 소변기에 자신의 사인을 넣고 [레디메이드]라는 제목을 붙여 전람회에 출품함으로써 그 이후 일반화된 명칭이 되었다. 말 그대로 이미 만들어진(ready-made) 기성품이나 일상생활용품이 있어야 할 곳에서 전시장으로의 이동은 그 사물의 본래 목적성을 상실하게 하고 단순한 사물 그 자체의 무의미함 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보통의 상식을 뒤집는 이러한 전시품들로 뒤샹의 새로운 미술개념의 시도는 기존의 사고에 대한 과격한 도전이었고, 20세기 서구미술에 큰 영향을 주어 주로 팝아트계열 작가나 개념미술에 도입되었다.
Ⅱ. Ready-made와 우연성
1912년의 <신부>를 끝으로 유화를 포기한 그는 레디메이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예술작품의 비인간화라는 결론 내지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한 끝에 레디메이드를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1915년 나는 뉴욕의 한 철물상에서 눈삽을 사 가지고 거기에다 <부러진 팔 앞에>라고 썼다. 이즈음 나에게는 레디메이드란 말이 이와 같은 유의 계시를 나타내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한 가지 점을 나는 강조하고 싶다. 이 레디메이드의 선택을 결코 미적 쾌감에 의해 유도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선택은 취미의 좋고 나쁨과는 상관없이 실제로 완전한 무감각 상태(의식의 부재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참고 자료

(알기쉬운)현대미술의 개념풀이 앳킨스, 로버트 시공사 1997
21세기 유럽 현대미술관 기행 이은화 랜덤하우스중앙 2005
거꾸로 서 있는 미술관:박정욱의 현대미술 산책 박정욱 예담 2002
미술의 이해:현대미술의 재발견 최병식 숙명여자대학교 출판부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