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8.12.2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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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당 서정주의 삶과 그의 시세계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서정주의 생애․사상․시대적 배경
(1) 출생 및 유년시절
(2) 소년시절
(3) 일제시대와 친일 행위
(4) 해방 이후의 활동
(5) 세계 유랑 및 사망
3. 시기별 서정주(徐廷柱)의 시 세계
(1) 초기 : (화사집~해방전)
(2) 중기 : (귀촉도~서정주 문학전집)
(3) 후기 : (질마재 신화 이후
(4) 말기
4. 서정주 시인에 대한 평가 및 가치
(1) 친일 행적
(2) 이승만의 전기를 쓰다
(3) 신군부 독재정권의 합리화와 《문학정신》 창간의 문제
(4) 종천순일(從天順日)이라는 논리의 허구성
5.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지난 2000년 12월 말 미당 서정주 시인이 세상을 떠나자 조선일보를 비롯한 각 언론매체에는 날마다 그의 문학세계와 천재성을 높이 평가하는 글들이 실렸다. 1971년에 현대시인협회 회장, 1977년에 한국문인협회 회장직에 올라 대한민국에서 문인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누렸고, 또 1천여 편에 달하는 시를 지어 자기만의 소우주를 만들었던 그에겐 `시인부락의 명실상부한 족장`이니, `부족방언의 마술사`니, `단군이래 최대 시인`이니 하는 극찬 일색의 평들이 뒤따랐다. 후배 문인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서 노벨상 후보 추천을 5차례나 받은 것에서 더 나아가 그가 죽은 지 반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중앙일보에서는 그를 기리는 문학상을 제정하면서 미당을 이 나라의 민족시인 혹은 국민시인으로 칭송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속에서 그의 친일행적이나 친독재 행적은 그가 가진 한 두 가지 인간적인 흠으로 평가 절하되었고, 이것으로 그의 문학을 폄하할 수는 없다고 말해져 왔다. 그러나 과연 미당의 친일·친독재 행위에도 불구하고 그의 문학은 폄하할 수 없을 만한 일이고, 더 나아가 그는 `단군 이래 최대 시인`으로서 이 나라의 민족시인 혹은 국민시인으로 칭송받을 만한 인물인가. 그의 친일·친독재 행적과 문학세계를 통해 그의 진면목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서정주의 생애․사상․시대적 배경
(1)출생 및 유년시절
서정주는 1915년 5월 18일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속칭 질마재)에서 출생하였다. 질마재의 ‘질마‘는 마을을 넘어서는 고개의 모양이 길마(수레를 끌 때 말이나 소 등에 안장같이 얹는 제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호는 미당이며, 아호는 궁발이다.
미당이 태어난 질마재는 삼면이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이 수려한 마을이다. 그리고 동백꽃으로 유명한 선운사 도립공원이 자리집고 있다. 질마재 마을에 실제로 행해지는 풍습이나 이야기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 등은 어린 미당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 훗날 그로 하여금 ⌜질마재 신화⌟를 쓰게끔 만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