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전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9.01.16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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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리포트는 고전문학인 온달전의 사실성 여부를 주제로 역사적 기록과 유물로 남아있는 온달의 자취를 찾아보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목차
1. 온달전이 수록된 삼국사기에 대해
2. 온달전의 형식인 열전에 대해
3. 온달전의 줄거리
4. 온달의 인물탐구
5. 온달전의 사실적 요소와 허구적 요소
6. 결론
본문내용
1. 온달전이 수록된 삼국사기에 대해
1145년(인종 23) 국왕의 명령을 받은 김부식의 주도 아래 2명의 관구가 편찬하였다. 구성은 크게 본기(本紀) 28권, 지(志) 9권, 연표(年表) 3권, 열전(列傳) 10권으로 이루어졌다.
내용은 주로 유교적 덕치주의, 군신의 행동, 사대적인 예절 등 유교적 명분과 춘추대의를 견지한 것이지만 반면에 한국 역사의 독자성을 고려한 현실주의적 입장을 띠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이 단순히 사대주의의 산물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은 이것이 편찬된 시기와도 관련된다. 즉, 이 책은 고려 귀족문화가 최고로 발전하던 시기의 산물이었다. 이런 시대는 대체로 전 시기의 역사를 정리하는 때인데, 특히 당시에는 거란 및 여진과 전쟁한 뒤 강력한 국가의식이 대두하던 시기였다. 그러므로 이 책은 단지 유교정치 이념의 실현뿐만이 아니라 국가의식의 구현이라는 차원에서 편찬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오히려 한국 전근대 역사서술을 한 차원 높여주는 역할을 했는데 이 점은 첫째, 삼국을 1세기부터 완성된 국가로 파악하고 국왕을 절대적 지배자로 이해했으며 둘째, 천재지변과 인간활동을 연결시키면서 역사를 바라보고 국왕의 정치행동을 연결시켰으며 셋째, 역사를 교훈을 위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넷째, 강한 국가의식과 자아의식을 강조하였고 다섯째, 역사에서의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였다는 것에 잘 나타난다.
2. 온달전의 형식인 ⟪열전⟫에 대해
열전(列傳)은 왕을 제외한 인물들의 전기를 차례로 벌여서 기록한 책이다. 역사적 인물들의 개인 전기를 이어가면서 한 시대의 역사를 구성하는 역사 기술 방법 중 하나 인 기전체의 역사서로서는 열전이 빈약한 편이다. 전체 69명을 대상으로 했지만 특별히 항목을 분류하지는 않았다. 제1~3권은 김유신 열전이고, 제4권은 을지문덕·거칠부 등 8명의 열전, 제5권은 온달, 을파소 등 10명의 열전, 제6권은 강수·최치원 등 학자들의 열전, 제7권은 관창·계백 등 순국열사 19명의 열전, 제8권은 솔거·도미 등 11명의 열전, 제9권은 연개소문·창조리 등 반신의 열전, 제10권은 궁예·견훤 등 역신의 열전 등이 기록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