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 최초 등록일
- 2009.01.2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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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필독서인 설득의 심리학에 나온 설득의 법칙 6가지를 정리하고 생각을 덧붙인 레포트입니다.
목차
• 프롤로그 - 설득 심리학으로의 초대
• 설득의 법칙 1 - 상호성의 법칙
• 설득의 법칙 2 - 일관성의 법
• 설득의 법칙 3 - 사회적 증거의 법칙
• 설득의 법칙 4 - 호감의 법칙
• 설득의 법칙 5 - 권위의 법칙
• 설득의 법칙 6 - 희귀성의 법칙
본문내용
사람은 정말 알 수 없는 존재이다. 우리는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알지 못할뿐더러 어떤 일이 하고 싶다고 느껴 그 일을 시작해도 다른 사람이 옳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면 금세 마음이 흔들린다. 내가 결심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힘들면 금방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나약하며 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내게 손해일거라 느끼면 쉽게 배려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의 심리는 일상생활에서도 여실히 적용되어 나타난다. 심지어 간편한 옷차림으로 집 앞 슈퍼에서 우유를 하나 사려고 해도 이러한 사람의 심리는 그 힘을 발휘한다.
나는 이러한 사람의 ‘심리’에 대해 항상 고민해왔다. 우리는 왜 이렇게 감정에 휩쓸리는지, 내 생각이 뭔지는 알지만 그 생각대로 행동하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우리가 학교를 빠질 때에도, 남자친구를 사귈 때에도 ‘심리’는 우리를 조종한다. 처음엔 내 경우를 살펴보면서 ‘나는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모든 사람에게 적용시킬 순 없었다. ‘혹시 사회가 변하면서 사람의 내면도 변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쉽게 할 수 있었지만 사회가 전적으로 인간의 심리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 년 전 인간관계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심리학 수업에서 나는 어느 정도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필요한 심리학적 방법들을 통해 누군가를 내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고 그것은 심리학적인 원리만 알면 누구나 쉽게 ‘속을 수도’ 있고 ‘속일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일상생활에서 가졌던 작은 의문점들이 이젠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방법으로 적용되었고 이렇게 누군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너무나 흥미로운 일이었다.
광고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항상 텔레비전을 봐도 프로그램보다는 그 전에 하는 광고들이 더 재미있었다. 1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 그리고 수많은 광고 중에 내 광고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이디어와 효과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참고 자료
치알디니 저 설득의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