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닥터지바고를 통해 본 러시아 혁명과 1차 세계대전

소개글

서강대학교 이종훈 교수님의 영화로 보는 역사 수업에서 에이쁠 받은 리포트 입니당
영화와 그곳에서 보여지는 역사를 비교해서 서술 하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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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닥터 지바고`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을 각색하여 제작한 영화로, 아카데미 촬영상등 5개 작품을 석권하는 등 문학적인면 뿐만 아니라 영화자체로도 많은 완성도와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 작품의 배경이자 주인공인 유리 지바고의 삶의 시기와 일치하는 1903년에서 1929년간의 러시아 역사의 모든 것들이 영화 속 곳곳에 녹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이 영화가 대단한 것은 이 영화가 그 당시 긴박했던 혁명의 시대를 알려주는 시대극이 아니라 오히려 그와 대조적인 로맨스를 소재로 하여 역사를 사실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인물들간의 관계를 통해 당시대인들의 실질적인 체감마저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작품의 창작의도를 `동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사람들에게 바치기 위해`라고 밝힌 파스테르나크의 의도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나는 이 영화를 통해 전술한 두 가지 즉 당시 러시아의 역사적 사실과 이러한 객관적 사실이 투여된 개인군상의 반응과 당시의 사회상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이 작품의 모티브이자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리 지바고의 시와 영화 속 상징을 통해 당시와 작가 파스테르나크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먼저 당시 러시아의 역사적 사실과 시대배경은 영화의 구성과 배경 곳곳에서 나타난다. 전쟁에 자원한 파샤의 씬을 통해 드러나는 병사들의 하극상과 전장이탈의 배경인 노동자 평의회(소비에트)의 등장이나 당시의 귀족들간의 이권다툼이었던 1차세계대전의 본질,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2월 혁명등은 영화 속에서 있는 그대로 표현되며 이 밖에도 러시아의 역사가 많은 상징과 암시를 통해 드러나고 있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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