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서거정의 태평한화골계전 저자소개와 작가인식,시대상 및 골계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2.13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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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A+] 서거정의 `태평한화골계전` 저자소개와 작가인식,시대상 및 골계미 분석
동일제목으로 피피티도 있어요 ^ ^
목차
◈ 태평한화골계전
◈ 저자소개
◈ 저작동기
◈ 태평한화골계전을 통해 살펴 본 작가의 인식과 시대상
◈ 태평한화골계전의 웃음의 방식과 의미
본문내용
◈ 태평한화골계전을 통해 살펴 본 작가의 인식과 시대상
1. 『태평한화골계전』에 나타난 골계의 미학
태평한화골계전은 서거정이 당시 사대부사회에서 유전하던 일화를 수집하여 정리한 골계전이다. 조선 시대의 가장 이른 시기에 이루어진 대표적 문헌설화자료집으로 우리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데 의의를 가진다.
가. 발이 없어도 옮겨가는 포물(布物)
남쪽 고을에 성품이 몹시 탐욕스러운 태수가 있었다. 나라 안의 모든 재물을 제 집으로 실어가 남아나는 것이 없을 지경이었다. 하루는 어떤 백성이 죄를 지어 물건으로 대신 갚아야 하는 사건이 있었다. 고을 아전이 그 백성의 집에서 송아지를 빼앗아 오자 태수는 그를 꾸짖으며 송아지는 되돌려주고 포물을 가져오라고 말한다. 백성은 분을 참을 수 없어 관가에 찾아가 죽어도 좋으니 한 마디만 하겠다고 한다. 그는 “포물은 다리가 없는데도 능히 사또의 댁으로 갑디다. 그런데 제 송아지는 다리가 넷이나 있습니다. 가지 못할 리가 있겠습니까?” 사또는 너무 부끄러웠다
(백성은 포물을 의인화 시켜 태수의 위선적인 행동을 지적하여 조소함으로써 골계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야유를 보내며 사회적으로 태수가 저지르고 있는 악덕과 부조리를 고발․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풍자의 기본 요소인 인간 악의 개선이라는 내면적 목적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 닭을 타고 가겠네
담소를 즐겨하던 김선생은 벗의 집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주인은 술상을 내오되 안주는 단지 채소뿐이라며 먼저 사과부터 했다. 그 때 마침 한 무리의 닭들이 마당에서 어지럽게 모이를 쪼이고 있었다. 김선생이 그를 보며 “대장부는 천금도 아까워하지 않는 법이네. 내 말을 잡아 안주를 장만하게.”하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는 “하나뿐인 닭을 잡으라니. 무엇을 타고 돌아가겠다는 말인가?”하고 되물었다. 선생은 “닭을 빌어서 타고 가겠네.” 김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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