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학의 이해 책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9.03.30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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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민속학의 이해 책 요약
목차
Ⅰ. 민속과 민속학
Ⅱ. 민속사회
Ⅲ. 민속생활
Ⅳ. 민속신앙
본문내용
Ⅰ. 민속과 민속학
1. 민속
민속(民俗)이란 말 그대로 ‘인간의 풍속’을 뜻하는 것으로 기층문화를 의미한다. 여기서 기층문화란 민속의 다수 구성원인 민중들이 향유하는 문화를 가리키는데 이것이 기층문화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어야하며, 그 민족이 보편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생활양식이어야 한다. 한편 외래문화라 하더라도 토착화되어 역사와 전통을 지니게 될 때에는 기층문화인 민속이 된다. 민속은 자연적 조건에 따라 형성되고 영향을 받는다. 독특한 주거 민속인 온돌은 한국처럼 추운 지역에 알맞은 생활방식으로 더운 지방에는 있을 수 없다. 또 우리는 농경생활을 위주로 하였으므로 정착생활을 하고 농사와 관련된 세시풍속이 형성되었다. 민속은 사회적 조건의 영향을 받고 형성되기도 한다. 사람은 모여서 살게 되므로 자연히 사회적 생활을 하게 되고, 거기에서 관습이나 제도가 나타난다. 그리고 사회적 요청에 따라 민속은 변화하기도 한다. 민속은 또한 역사적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역사는 민속을 변모시키거나 생성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민속의 특징은 몇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민속자체는 일종의 전승문화로 그것의 여러 형태는 흔히 전승되어 온 표현이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둘째, 민속은 전승과정에서 사회․경제․정치․문화의 발전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 셋째, 민속은 민중의 생활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존재한다. 민속의 현장은 단순히 일회적, 즉흥적 모습의 시․공간이 아닌 본능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장소의 특성을 지니면서 문화를 창조하는 유동적인 곳이다. 따라서 민속의 이해도 현장성을 전제로 하였을 때 보다 살아있는 민속의 역동성과 전통성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넷째, 지역성이다. 지역성은 민속의 지속과 변화에서 오는 과정에서 공간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특징으로 향토적, 지리적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층문화의 형성과 공유되는 방식은 일정한 지역의 생활조건과 생산활동 및 지연관계 등에 제한을 받으며 독자적인 성격을 갖게된다. 다섯째, 시대성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