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통계학 서평] ‘통계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먼저 어떤 생각을 할까? 나의 경우에는 통계학이라고 하면 수많은 숫자와 복잡함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 ‘벌거벗은통계학’은 찰스 윌런이 2013년에 쓴 책인데 책을 읽은 후에는 통계학에 대한 기존의 생각이 바뀔 것이라 장담한다. ... 혹시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다면 ‘벌거벗은통계학’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벌거벗은통계학’ 이 책의 저자 ‘찰스 윌런’은 어린 시절에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 또한 여전히 수학은 어렵고 마냥 즐거운 학문은 아니다. ... 우리 삶에 알게 모르게 들어와 있는 통계의 편리함은 잊은 채로 그저 통계학 이라는 말은 한없이 먼 것처럼 느껴졌다. ... 복잡하고 따분한 수학이지만 통계학과에 재학중인 나로서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